[울산여행]신라충신 '박제상'과 망부석이 되어버린 그의 아내의 이야기
즐기 GO/낭만여행2011. 8. 25. 14:54

 가을이 오면~ ♬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가을은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에 더욱 마음이 갈대같이 흔들리게 되죠. 그런 날이면 이야기가 있는 여행지를 답사해 보세요. 단순히 유명한 유적지라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전설을 따라 올라가 보면 더욱 깊이 유적지와 문화재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에 어울릴만한 울산의 여행지 코스를 울산누리가 준비해 봤답니다.  

 바로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전설이 내려오는 여행 코스 인데요.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을 기릴 위해 세웠던 사당의 터와 박제상의 부인에 관한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을 차례차례 답사하며 우리 선열의 얼을 기릴 수 있습니다. 어떤 곳들인지 한 번 가보시죠.

*구 분 : 기념물
*등 록 번 호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
*문 화 재 명 : 치산서원지 (박제상유적)
*소 재 지 : 울산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산 30-2
*지 정 일 : 1997년 10월 09일

 

 이곳은 신라 충신(忠臣) 박제상(朴堤上)과 그의 부인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서원의 터랍니다. 박제상은 신라 시조(始祖)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예였는데요. 눌지왕(訥祗王: 재위417∼458)이 임금이 된 후, 고구려와 왜국(倭國)에 볼모로 잡혀 있던 두 동생을 몹시 보고 싶어했습니다. 박제상은 임금의 명령을 받아, 먼저 고구려로 가서 복호(卜好)를 구출 해냈습니다. 다시 왜국으로 건너가 미사흔(未斯欣)을 구출해 귀국시켰으나, 일이 탄로나 자신은 붙잡히고 맙니다. 자신의 신하가 되면 많은 상을 주겠다고 왜왕(倭王)이 달랬지만, 박제상은 끝내 신라 신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왕은 심한 고문을 가해도 소용이 없자 그를 불에 태워 죽이고 말았다고 전해집니다.

 한편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치술령(치述嶺)에 올라가 왜국쪽을 바라보며 통곡 하다가 죽었는데, 그 몸은 돌로 변하여 망부석(望夫石)이 되었고, 그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가 은을암(隱乙岩)에 숨었다고 전합니다. 사람들은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신모( 述神母)라 하고 사당을 세워 제사 지냈는데, 조선시대에 이르러 이 사당 자리에 치산서원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소 재 지 : 울산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산 30-2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동쪽 울산과 경북의 경계에는 720m의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치술령이 하늘 높이 솟아 있습니다. 이 치술령에는 신라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에 관한 애절한 전설이 있어,「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요. 박제상은 눌지왕 즉위 후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잡혀 있던 두 왕제를 구출코자, 먼저 고구려에 가 있는 복호를 구출해 귀국시킨 후, 일본으로 건너가 미사흔을 구출해 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일본에 잡혀 심한 고문 끝에 소사 당하고 맙니다. 이때 박제상의 김씨 부인은 두 딸을 데리고 치술령에 올라 일본에 간 남편을 기다리다 죽으니 그 몸은 돌로 변하여 망부석이 되고, 그 영혼은 날아가 숨었는데 그 곳을 은을암이라 합니다.


 그 후 왕은 박제상의 딸을 미해공의 부인으로 삼고 박제상에게 대아찬으로 관위를 높혀주고, 김씨 부인은 국대부인에 추봉하였으며, 사당을 짓고 그 뜻을 기리는 제를 봉행하도록 한 곳을 치산서원이라 합니다.

 이 치산서원에서 1㎞쯤 가면 하천을 끼고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바로 가면 망부석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은을암(국수봉(580m)에 자리 잡고 있는 절)으로 가게 됩니다. 망부석 쪽으로 가면 충효사라는 절이 나오고, 절 위에 망부석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조그만 팻말이 있는데요. 이 길을 따라 차로 법왕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법왕사에서 40분 정도를 정상을 향해 거의 일직선으로 오르면 정상부근에 이르면 멀리 동해가 펼쳐집니다. 정상 근처에서 왼쪽으로 돌아 30m를 걸어가면 망부석이 임을 기다리는 자세처럼 서 있습니다.

[등산코스]

1. 박제상 유적지 - 범황사 -헬기장 - 정상
2. 두동면 만화리 - 정상
3. 범서읍 척과리 - 녹동부락 - 정상


*구 분 : 기념물
*등 록 번 호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
*문 화 재 명 : 망부석 (박제상유적)
*소 재 지 : 울산 울주군 두동면 월평리 산 156
*지 정 일 : 1997년 10월 09일



 
망부석은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던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돌로 변했다는 전설(傳說)을 가진 바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전설은 몇 군데에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박제상(朴堤上)의 부인이 남편을 그리며 통곡하다가 굳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이곳 망부석의 전설이랍니다. 왜국에 잡혀간 박제상이 뜻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충신임을 고수하다 결국 불에 태워 죽임을 당하고 마는데요.

 한편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이곳 치술령(致述嶺)에 올라 왜국 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죽고 말았답니다. 그 몸이 돌로 변해 이 망부석(望夫石)이 되었다고 합니다.


*구 분 : 기념물
*등 록 번 호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
*문 화 재 명 : 은을암 (박제상유적)
*소 재 지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은을길 272(척화리 산 152)
*지 정 일 : 1997년 10월 09일



  은을암은 새[]가 숨은[] 바위[]라는 뜻입니다. 이 바위에는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신라 충신(忠臣) 박제상(朴堤上)과 그 아내에 관한 것이랍니다. 앞서 나왔던 것처럼 박제상이 처참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치술령(치述嶺)에 올라 왜국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죽었는데, 그 몸은 돌로 변해 망부석(望夫石)이 되고,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 이 바위에 숨었다고 합니다. 그 후 부인은 치술신모(致述神母)로 받들어졌는데, 마을 사람들이 신모의 넋을 달래기 위해 은을암 앞에 절을 세우고 은을암(隱乙庵)이라는 똑같은 이름을 붙였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