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도 어언 17라운드입니다.

 723일 수요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이번 라운드의 상대는 전북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716, FA16강에서 만났던 팀입니다. 그 경기 역시 문수구장에서 열렸지만, 울산은 홈구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1:2로 패했습니다.

 


  포항과 함께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전북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지난 713, 창원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득점했고, 720일 상주 상무를 홈인 전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2경기 10득점, 1실점, 골득실 +9의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전북이 K리그 팬들 사이에서 닥공 닥치고 공격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한 셈입니다.



▲ 골대 앞에서 김신욱 선수의 가치는 빛난다. 말 그대로 대형 스트라이커

 

 반면 울산의 7월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입니다. 76일 탄천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는 1:1 무승부, 79일 수원전은 2:3 패배, 간만에 홈팬에게 인사한 712일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는 2:0으로 패배, 앞서 말씀드린 716FA16강에서 전북에 1:2 패배, 이로서 올 시즌 FA컵 경기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719일 창원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여 승점 3점을 올린 것 정도일까요?

 



울산의 김신욱, 전북의 이동국, 두 걸출한 스트라이커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맛을 보지 못함 

 

 전체적으로 이날의 경기를 보면 울산의 투지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홈인 문수구장에서 일주일 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김신욱과 이동국이라는 대형 스트라이크의 대결 또한 볼거리였지만,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선수가 부진한 것이 아니라, 울산의 골키퍼 김승규 선수와 전북의 골키퍼 권순태 선수의 선방으로 0:0 무승부가 된 것이죠. 후반 28분 카사 선수의 공격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은 울산으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운 장면입니다.

 



 이로써 울산은 17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24점으로 6위입니다. 저조한 팀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구단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선수구성의 변화를 준 것이죠. 브라질 출신 따르따 선수와 반데르 선수를 영입했고, 아시아쿼터 자리에 팔레스타인 출신 에데르 선수와 계약이 성사 단계에 있습니다. 카타르 리그 무아이다르에서 뛴 하성민 선수와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한재웅 선수도 영입했습니다. 기존 까이끼 선수는 중국리그에 임대함으로써 외국인 선수 교통정리를 끝낸 셈입니다.

 


    IN : 따르따, 반데르, 에데르, 하성민, 한재응

                                 OUT : 까이끼



 이번 선수 영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후기 라운드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쉬운 7월을 뒤로 하고 문수구장에서 열릴 8월의 K리그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8월  9일 토요일 전남

823일 토요일 상주

831일 일요일 포항

 

후반기 울산 현대의 상승을 바라며 오늘 경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Tele.ma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유상 2014.07.28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승규의 화끈한 선방 계속 기대해 봅니다~

  2. 정찬용 2014.07.31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할 때도 있고 안 풀릴 때도 있는 거죠.
    선수들의 변화가 있으니 새로운 도약을 기대합니다.

  3. 코코 2014.07.31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드컵은 지났지만..! K리그에서 기대하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