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피아노 3중주 D.929는 당대 청중에게 인정받은 슈베르트의 작품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영화 [피아니스트]와 [베리 린든], 그리고 전도연이 주연한 [해피엔드]에 이 3중주곡의 2악장이 삽입된 걸 보면 오늘날에도 이 곡은 여전히 대중적인 음악임에 틀림없습니다.

슈베르트는 이 곡을 그의 생애 마지막 해에 처음으로 성사된 그 자신만을 위한 대중 콘서트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였습니다.
슈베르트에게 대중적 명성과 경제적인 소득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죠.

우수에 젖은 2악장의 유명한 주제 선율, 다 같이 한 번 들어볼까요?? ^^




슈베르트는 생애 마지막 해에 처음으로 열린 대중 콘서트에서 오로지 본인의 작품만으로 선보였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 [피아노 3중주 D.929]의 악보가 작품번호 100번으로 출판되면서 슈베르트는 피아노 3중주곡으로 대중적 명성과 경제적인 소득을 모두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막 작곡가로서 성공하려는 순간, 슈베르트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되어 그해 가을에 그는 31세라는 이른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슈베르트가 생애 마지막 해에 열린 중요한 음악회에서 이 3중주곡을 대표작으로 내놓을 정도로 매우 마음에 들어했던 [피아노 3중주 D.929].

작곡가이자 음악평론가인 슈만 역시 이 작품을 가리켜 "세계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작품"이라 칭송하였습니다.



슈베르트는 '현악 4중주'에는 심혈을 기울였지만 '피아노 3중주'에는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년에 찾아온 친구들 덕분에 '피아노 3중주'에 흥미를 갖게 된 슈베르트는 두 곡의 걸작을 탄생시킵니다.

두 곡의 피아노 3중주곡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인 D.929는 악장들 간에 긴밀한 연관성을 느낄 수 있는 대작으로, 특히 2악장이 유명합니다. 2악장의 피아노 리듬과 그 리듬을 타고 흐르는 첼러의 그윽한 선율은 누가 들어도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선율입니다.


우수에 젖은 듯한 첼로의 선율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피아노의 잔잔한 반주가 우울함과 고독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낭만적이기도 합니다.

마치 31세의 짧은 생애를 목전에 둔 그의 우울한 비장함이 한껏 녹아있는 듯합니다.
여러분이 듣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2악장은 어떤 느낌인가요?? ^^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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