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고 범인 검거를 도와주는 CCTV. 어디를 가나 볼 수 있죠?

우리는 하루에도 수차례 CCTV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부엉이 범죄 감시단을 소개하기 전에 간단한 퀴즈 한번 풀어볼까요?

A씨가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집까지 3분간 511m를 걷는 동안에 CCTV에 몇 차례나 찍힐까요.

정답은 20차례입니다. 5백여 미터를 지나가는 동안 자그마치 20번이나 CCTV에 자신의 모습이 촬영된다니 놀랍지 않은가요?

이렇게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CCTV는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해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범죄자 추적에는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범용 CCTV의 설치는 늘어만 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방범용 CCTV는 설치비용이 비싸고, 예산 문제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울산지방경찰청에서는 CCTV 대신에 차량용 블랙박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성능이 점점 좋아져서 기존의 CCTV보다 고화질인 것도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이런 좋은 장비를 개인차량 사고뿐 아니라 범죄 예방 및 검거에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개인 차량의 블랙박스를 활용하기 위해서 현재 경찰서별로 부엉이 범죄 감시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약 1200명의 부엉이 범죄 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구별로는 중구 360, 동구 220, 남구 290, 울주군 320명입니다.(630일 기준.)

신청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거주하는 곳의 관할 지구대를 방문하여 부엉이 범죄 감시단 신청하러 왔습니다.”라고 하면 끝!

쉽죠? 그리고 개인정보동의서(영상제공동의 등)를 작성하면 됩니다. 한 가지 부탁드리는 점은 주말에는 지구대에 범죄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찰관만 근무하고 있어서 되도록이면 평일에 신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부엉이 감시단을 하게 되면 차량의 전면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부엉이 범죄 감시단이라는 표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이 범죄 현장에 출동하여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주변을 탐문하다 차량에 부엉이 범죄 감시단표식이 있으면 차주에게 연락을 해서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부엉이 범죄 감시단 덕분에 절도범을 붙잡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 414일에 중구 성안동 한 상가에서 절도범이 시멘트 4포대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있었는데요. 순식간에 일어난 터라 자칫하면 용의자를 특정하기 힘들 뻔 했지만, 범죄 현장 근처에 부엉이 범죄 감시단원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감시단원의 개인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에 범인의 차량번호가 찍혀 있어서 절도범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울주 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에 부엉이 범죄 감시단 발대식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에 참여해주셔서 더욱 안전한 울산이 될 것 같습니다.

각종 범죄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단원에게는 신고 포상금 및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부엉이 범죄 감시단으로써 멋진 활약을 해보는 것도 좋겠죠?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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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나영 2014.07.07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엉이감시단분들! 울산을 부탁해요~^^

  2. 브라이튼 2014.07.08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박스 아직 안달았는데...얼릉 달아야겠습니다.

  3. 혜광 2014.07.31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엉이감시단이라.. 블박요즘 많이들 다시는데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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