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623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한국 vs 알제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많았고, 깜짝 놀랄만한 플레이를 한 우리 선수들도 있습니다. 어제 하루 축구 팬들은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며 결과를 두고 이러저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었죠. 홍명보 감독님 지도 아래 대표팀이 단결해서 H조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을 잘 치러 브라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623일 알제리전에서는 울산 현대 소속이였던 김신욱 선수가 큰 활약을 했습니다. 울산 현대를 지켜본 팬이라면 김신욱 선수의 활약을 반가워했을 것입니다. 오늘은 울산 현대 축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울산 현대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입니다. 역사 뿐 아니라 우승경험 또한 그러합니다. 유니폼에 그려져 있는 2개의 별은 1996년과 2005년에 K리그 우승을 상징합니다. 2006년에는 A3 챔피언스컵, 2012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14 시즌 울산 현대 축구단은 전환기에 있습니다. 팬 여러분은 아시겠지만, 작년 무척이나 아쉬운 준우승이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추가 시간에 골을 허용하며 우승을 뺏긴 것이죠. 또 한 번의 K리그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서 사라진 셈이라 팬들은 두고두고 아쉬워했습니다. 더욱더 아쉬운 점은 울산 현대를 그동안 이끌어오신 김호곤 감독님이 사퇴를 하신 것이죠. 현대미포조선의 감독을 맡고 있었던 조민국 감독님이 김호곤 감독님 후임으로 부임하신 이후, 새로운 울산 현대 축구팀의 색깔을 만들기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3월 한 달, 울산 현대 축구단은 611(아시아챔피언스리그전 포함한 전적)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감독교체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1일 아챔 구이저우 런허전 경기를 시작으로 430FA컵 숭실대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리그 초반 1위로 치고나갔던 성적은 어느덧 6위까지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민국 감독님의 K리그 클래식 경험 부족이 아닐까 싶은데요. 리그경기와 아시아 챔피언스 경기를 병행하는 일정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였을 듯 합니다.





 지난 5월 두 번째 주말이였던 11일은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가 있었습니다. 2014 월드컵 휴식기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 그만큼 각 팀은 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 총력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죠.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 현대 축구팀은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홈구장인 문수구장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 울산이나 부산, 월드컵 휴식기에 앞서 모두 승리가 아쉬운 상황이였습니다. 홈팀 울산은 최근 6경기 42, 부산 역시 131패의 부진에 빠졌기에 더욱 그러하며, K리그 클래식 순위에서도 6위와 7위라는 순위 또한 이 경기를 주목하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국가대표로 뽑힌 울산의 대표공격수 김신욱 선수가 빠진 불리한 출발이였지만, 울산의 김용태, 한상운, 고창현 선수의 활발한 공격으로 그 공백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또한 경기 초반 부산의 실수를 침착하게 공략하며 주도권을 장악한 것이 전반을 1:0의 스코어로 앞서나갈 수 있었습니다. 후반 16, 안진범 선수의 쐐기골과 후반 29, 한상운 선수의 경기를 결정짓는 골로 최종 스코어는 3:0, 부산 아이파크의 수비라인 장학영-이원영-김찬영-박준강 선수의 포백은 울산 선수들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중원을 장악한 울산이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기에 오랜만에 3점차의 시원한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빠졌던 김신욱 선수는 후반 42분에 교체출장하여 홈팬들에게 인사를 했고, 이날의 승리로 울산은 승점 19, 골득실 +8로 경기 전 리그순위 6위에서 승점 19, 골득실 +3의 수원 삼성을 골득실로 제치고 5위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K리그 클래식 1위를 질주하다 최근 6경기의 부진으로 6위까지 떨어진 울산으로서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3:0 대승으로 마감함으로서 월드컵 휴식기 두달 동안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7월이면 우리 선수들이 휴식기 동안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문수구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리대표팀 선수들의 선전을 빌며, 7월 초 다시 K리그 클래식이 시작될 그날, 울산 현대 축구팀을 홈구장인 문수구장에서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맞이할 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Posted by Tele.ma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진형 2014.06.2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은 어른, 학생 모두 축구를 사랑하지요...잘할때나 못할때나 항상 응원합니다.

  2. Favicon of https://feel2514.tistory.com BlogIcon 최민경 2014.06.27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요~이길 때도, 질 때도 있지만..언제나 응원해야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