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공연장을 주름잡는 인기작 BIG3가 울산에 옵니다!

블로그 기자단 '하방구'가 직접 보고 추천하는 공연들! 만나보실래요?

하나.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7/2~19, 현대예술관)

(사진제공: 현대예술관)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동명의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이 연극은 2009년 대학로에 입성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달렸는데요, 독특한 구성 때문이라고 하네요! 수 많은 소극장 공연 중 '관객 참여형'은 많은데요, 쉬어 매드니스는 바로 그 정점이 있는 작품입니다.

(사진제공: 현대예술관)

공연이 시작되고나서는 '쉬어 매드니스'의 인물들을 설명하고, 사건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벌어진 살인사건! 그 다음부터는 관객-용의자-형사의 끊이지 않는 피드백이 시작됩니다.

형사는 관객들에게 용의자 심문권을 주는데요, 이 날 모인 관객들 모두가 참고인이 되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것입니다.  

'저는 쑥스러움이 많아요'라고 하시는 분은,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며 범인을 유추해보는 재미가 있고, '참여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많은곳에선 부끄러워요'라고 하시는 분은, '쉬는시간'에 형사에게 몰래 이야기를 해주셔도 됩니다. 물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공연의 재미가 더더더 올라가지요!

용의자의 심문이 끝나면 형사가 '범인일 것 같은 사람'을 관객들에게 손을 들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가장 많은 관객들에게 거수를 받은 사람이 '그 날의 범인'이 되는 거고요, 그 후로는 그 사람이 '범인 일 수 밖에 없다'는 당위성을 지정하기위해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같은 범인으로 선별되어도, 그 날의 관객들에 따라 수사 방향이 전혀 달리집니다.)

(사진제공: 현대예술관)

저는 이 공연을 두 번 보았는데요, 분명 같은 공연인데 전혀 색다른 연극 두 편을 본 것 같았습니다.상황에 맞게 배우들이 애드리브를 하는데, 이것 또한 이 연극만의 볼거리지요. 보통 이 연극은 두 번 이상은 보게 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재미난 이벤트로, 미용실 이용 영수증을 지참하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두 번 보았지만 한번 더 볼 의사 100%

주변인에게 적극 권할 의사 120%

(참고: 이 공연은 울산 공연을 끝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 마지막 찬-스!)

일  시

2014.7.2(수)~19(토) 평일 20시, 토 15/19시(일 쉼) 

장  소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울산 동구 명덕로 10)

티 켓 가

 전석 25,000원[프리뷰 기간(7/2~5) 2만원, 대학생 30% 할인 등]

관람 연령

 만 13세 이상 관람가

 문의·예매

현대예술관 http://www.hhiarts.co.kr, ☎052-202-6300

 

 

둘. 미칠 것 같은 이세상! 어차피 미친게 미친게 아냐~

메디컬 '루나틱'(6/13~7/27, CK 아트홀)

 (사진제공: 현대예술관)

하방구를 뮤지컬의 바다로 풍덩! 빠트린 이 작품!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로 한 번 들으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뮤지컬 '루나틱'은 '루나틱'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주요 인물(?)로는요 매끈한 남자 '나제비',고독한 할머니 '고독해',아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이 그만 독으로 작용한 '정상인', 그리고 이들을 따스하게 품어주는 '굿닥터'(..주원 아닙니다)가 나오는데요, 이들은 모두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현대예술관)

 뮤지컬을 연출한 개그맨 백재현씨가 '정상인'역으로 직접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을 찾았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오히려 환자들이 부러워졌고, 진정한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한 사람들과 진실로 소통하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 이상의 무언가를 주는 듯합니다.

 (사진제공: 현대예술관)

이들이 펼치는 사랑과 가족, 사회에 대한 이야기는 노래와 함께해 더욱 재미있고, 그래서 더 아프게 들립니다. 특히나 '루나틱'은 노래가 짝~짝 귓가에 맴도는데요, 굿 닥터가 섹시하게 혼자 부르는 '굿 닥터'("여러분 매일 매일매일 사는게, 재미있나요?"), 나제비의 '사랑의 기술'("당신만을 사랑해, 최면을 걸-면, 어느새 영화 속의 주인공 되는거야아 등 다양한 노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재미는 기본, 감동은 덤, 행복은 성큼 다가오게 하는 이색 메디컬 '루나틱'이었습니다.

 일 시

 2014.6.13(금)~7.27(일) 평일 19시 30분, 토일 16/19시 30분(월 쉼)

 장 소

 CK 아트홀(울산 남구 삼산로 173)

 티 켓 가

 전석 40,000원

 관람 연령

 만 7세 이상

 문의·예매

 ck아트홀 ☎052-270-2600 

 

셋. 진정한 4D 공포를 느끼고 싶은가?

연극 '두 여자'(6/20~8/31, 삼산아트홀)

삼산 아트홀 개관작인 연극 '두 여자'는 한 가족에게 어느 날 닥친 공포를 전합니다. 쌍둥이 자매 간에 얽히고 설킨 비밀과 반전, 그 안에 담긴 진짜 한서린 공포를 보여줍니다.

이 연극은 '진짜 공포란 이런것'을 보여주며 대학로 뿐 아니라 전국 투어를 돌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특수효과와, 눈을 감아도 선명한 무서움, 암전이 될 때마다 옥죄어오는 공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10년 전 정신분열증을 심하게 앓던 언니 주성희는 방화사건의 주요한 용의자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극적으로 살아남은 동생 주명희는 언니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우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끝나고 난 10년 후... 일간 신문에 난 '정신병원 방화사건'을 본 주명희는 '그 날'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그날부터 주명희의 가족들에게는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저는 이 공연을 3번 보았는데요... 다 알면서도 어찌나 무섭던지...단순히 '귀신이 나와'로 끝날 만한 공포가 아니라, 진짜 보고 느끼고 들리는 오감체험형 공연입니다.

정말 무서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앞좌석을 추천드리고요(웬만한 담력이 있는 분만...)적당한 공포를 원하는 분은 복도쪽이나 앞에서 2~5번째, '집에서 공포영화를 보는 정도'의 무서움을 느끼고 싶으시면 맨 뒷자리를 추천드립니다.

 일    시

 2014.6.20(금)~8.31(일)                                                               평일 16시 30분/19시 30분, 토 16/19시 일·공휴일 15/18시(월 쉼)

 장    소

 삼산아트홀(울산 남구 삼산동 1522-5)

 티 켓 가

 전석 30,000원

 관람 연령

 만 9세 이상

 문의·예매

 010-3366-7241(13시~21까지 문의가능)

하방구가 직접 보고 추천하는 대학로 BIG3 공연! 울산에서 만나보세요^^!

(포스터를 누르시면 해당 홈페이지로 넘어갑니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