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울주군에 위치한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수백 대의 카메라들 셔터 소리가 동시에 울려퍼졌습니다. 350명의 전국 사진 동호인들이 모여 제48회 울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포즈의 퍼포먼스가 이어질 때마다 해수욕장에 모인 수백 명의 사진작가들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큰 인기를 모았던 모델은 갓과 도포를 입고 출연한 여덟살 어린이였는데요. 이 모델은 명선도를 뒤로 한 채 나무배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수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현장을 둥글게 에워싼 채 20여 분 간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가 높은 사진을 찍기 위해 퍼포머의 진행방향을 따라 렌즈 방향을 달리하거나 앵글을 다시 조정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사진촬영 외에도 울산학춤과 살풀이, 현대무용과 서예포퍼먼스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예술의 향연이 해수욕장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해수욕장과 명선교 앞에서는 울산학춤보존회 김성수 고문이 북채를 잡은 채 불교식 천도의식을 보여줬고, 김영미 회장은 살풀이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서예퍼포머 김동욱씨는 큰 붓을 잡고 모래사장에 펼쳐놓은 광목 위에 '세월호, 기적!' '살아 돌아오라' 등의 문구를 쓰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찍은 사진을 4매 이내로 선별해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출품하게 되며, 6월29일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려내게 됩니다.  

입상작들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7월 26일 오후 1시 전시장에서 함께 열리게 됩니다

 이날 진하해수욕장의 바람의 상태가 좋았고, 모델들의 표정이나 디테일이 살아있어 멋진 사진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곧 있을 시상식과 전시회도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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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유상 2014.05.12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볼거리들이 많네요

  2. BlogIcon 사진사랑 2014.05.12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엔 꼭 가바야겟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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