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 1, 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거짓말에 빠져드는데요, 4 1일은 바로 만우절입니다. 만우절은 1 365일 중, 많은 사람들이 장난스런 거짓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 매년 속고 속이는 재미가 있는 만우절, 지금은 그저 즐겁게 받아들이지만 과연 만우절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그리고 만우절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우절의 유래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먼저, 유럽에서는 만우절의 시작이 프랑스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그레고리력(양력)을 받아들이기 전인 1564년까지 사람들은 4 1일을 새해로 규정하고 있었는데요. 그레고리력(양력)을 받아들인 후 새해가 1 1일로 변하였지만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4 1일에 축제를 벌였다는 사실! 당시, 이런 사람들을 ‘사월의 바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또 네덜란드에서는 만우절을 프랑스와 다른 이유로 기념을 하는데요. 1572년 스페인의 왕 필립 2세에 의해 네덜란드가 통치되고 있었을 때 네덜란드인 반란군들이 1572 4 1일 덴 브리엘이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을 점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이후에 다른 네덜란드 지역에서 봉기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그 이후, 이 날을 유머로 기념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만우절이 이어져온다고 합니다그 외에도 예수가 4 1일에 처형되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유래,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때 물이 빠져나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둘기를 보낸 날이 4 1일이라는 것에서 시작한 만우절의 유래도 있는데요. 전 세계가 기념하는 날인만큼 만우절의 유래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 위치한허풍박물관(Museum of Hoaxes)’은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세계 10대 만우절 거짓말을 공개했는데요. 세계 10대 만우절 거짓말을 선정한 기준은 악명도와 황당함, 속은 사람 숫자 등을 중점적으로 두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웹사이트허풍박물관(Museum of Hoaxes)'에서 꼽은 세계 10대 만우절 거짓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황당한 세계 10대 만우절 거짓말

 

 

 1위 스파게티 나무 : 1957년 영국 BBC는 스위스에서 이상기온으로 나무에 스파게티가 열렸다며 농부들이 나무에서 스파게티 국수가닥을 뽑아내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2위 시속 270km의 강속구 : 1985년 미국의 스포츠지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뉴욕 메츠에 시속 27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신인 투수 시드 핀치가 입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위 나일론스타킹을 씌운 흑백TV : 1962년 스웨덴의 한 기술 전문가는 방송에 출연해 흑백TV 브라운관에 나일론스타킹을 씌우면 컬러TV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4위 타코 자유의 종 : 1996년 미국의 패스트푸드점인 타코벨사는 미국 독립의 상징인 자유의 종을 필라델피아 국립역사공원으로부터 사들여 회사 이름을타코 자유의 종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5위 산세리페 섬 : 1977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77년을 맞아 7쪽짜리 부록에서 세미콜론(;) 모양의 작은 섬 7개로 이뤄진 인도양의 산세리페 섬을 집중 조명하였습니다.

 

6위 퇴진한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 1992년 미 국립공영라디오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퇴진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육성(성대모사)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7위 원주율 파이값 3.0 : 1998년 뉴스레트뉴멕시칸 과학과 이성 1998년 미 앨라배마주가 원주율 파이값을 3.14150…에서 성경에 나오는 3.0으로 변경한다고 보도했습니다.

 

8위 왼손잡이용 와퍼 : 1998년 버거킹 사는 재료는 같지만 양념이 180도 돌아간왼손잡이용 와퍼메뉴를 신설한다는 전면 광고를 USA투데이에 게재했습니다.

 

 

 

 

 

9위 신종 동물에이프릴파조: 1995년 디스커버리지는 남극에서 머리의 열로 얼음을 뚫어 펭귄을 사냥하는 신종 동물이 생물학자 에이프릴파조(이탈리어로 만우절이라는 뜻)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10위 공중 부양 : 1976년 영국의 천문학자 패트릭 무어는 BBC라디오에 출연해 4 1일 오전 행성이 일렬로 정렬할 때 지구의 중력이 감소해 공중으로 뜨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www.museumofhoaxes.com/)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만우절 거짓말들을 많이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만우절 에피소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만우절 에피소드 

 

 

만우절 거짓말 1. 교실 바꾸기

 

 

 

 

 

 교실 바꾸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회에 나오기 전 까지 할 수 있는 장난인데요. 학창시절 교실 바꾸기. 누구나 한번쯤 해본 적이 있으실 건데요. 학생들의 만우절 장난에 오히려 선생님이 대응하지 않고, 반이 바뀐 채로 수업을 그대로 하거나, 역으로 선생님들이 다른 교실로 들어가서 만우절의 장난을 치기도 한답니다.

 

 

만우절 거짓말 2. 나 너 좋아해

 

사실 이 거짓말은 만우절에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고백이기도 하죠? 실제로 만우절 고백을 통한 커플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상대방과 어색해 질 수도 있겠죠?

 

상대방에게 조금의 호감이 있다면, 그 호감을 은근슬쩍 고백해 볼 수 있는 장난 입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조금의 마음도 없다면, 이런 종류의 거짓말은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답니다.

 

 

만우절 거짓말 3. 기업의 만우절 장난

 

지난해인 2013, SKT KT는 기업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을 서로 교환해 많은 사용자들이 황당해하기도 하고 재밌어 했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기업들도 만우절 거짓말에 동참하여, 이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답니다.

 

 

 만우절에는 모든 거짓말들이 허용된다는 차원에서 참 재미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거짓말이 자칫 과하면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답니다.

 

 

 

 특히 만우절에 경찰서나 소방서에 장난전화의 경우 순간의 재미로 인한 장난전화로 다른 사람에게는 큰 피해를 안겨줄 수 있답니다. 이러한 허위신고에는 경범죄의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나 과료형 등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 거짓말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1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이라고 해도 나의 재미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서로가 즐길 수 있는 거짓말, 서로의 감정을 지켜줄 수 있는 거짓말로 재미있는 만우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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