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청각언어장애인 이○○(, 52)씨는 정부에서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씨는 기초생활수급비가 들어오는 계좌를 다른 은행 계좌로 바꾸기 위해 혼자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그런데 이씨를 맞은 담당 공무원은 수화를 알지 못해 연신 손사래만 쳤다. 비장애인에게는 별 일 아니지만 청각언어장애인 이씨는 통장 변경신청도 못한 채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위와 같은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각언어장애인도 주민센터나 보건소 등 전국의 공공행정기관을 보호자 도움 없이 혼자 방문해도 민원을 직접 상담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110콜 센터에서는 수화 전문상담원을 배치해두고 청각장애인과 이들의 방문을 받는 공공행정기관의 민원담당자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웹카메라를 통한 인터넷 화상 수화 통역을 중계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과 민원담당자는 웹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110콜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양자간 대화를 콜 센터 상담원의 수화와 음성으로 통역을 지원받을 수 있답니다.

 

이는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정부에 대한 궁금증이나 민원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110콜 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110콜 센터) 통해 화상수화 민원상담 서비스에 접속하면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10번 상담·안내 분야>

 

구분

세부 내용

일반 민원 상담

관공서 안내,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새주소, 여권, 자동차 등록, 운전면허, 학교행정, 교육, 병무, 보훈, 건설공사, 주택건축 인·허가 절차,민원기관안내, 정부통계 등 모든 행정 사무

사회안전망 상담

일자리 안내, 기초생활수급, 사회복지, 노인복지, 서민금융지원, 소상공인 지원, 영유아 보육비 지원, 채무 상담 등

세금·공공요금 상담

양도소득세, 상속세, 관세, 취득세, 주민세, 유가환급금, 벌금, 과태료, 수도요금 등

생계침해 신고 상담

불법 사금융, 임금체불, 과다소개료, 불법 직업소개, 취업 사기, 금품 착취, 불공정 계약, 성 폭력 피해, 환경 피해, 보이스피싱, 교통불편 신고 등

 

 

 각 시·, ··, 보건소 및 청각언어장애인 100인 이상 거주 읍··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화상수화상담시설이 설치되고, '청각언어장애인 100인 이하 거주 읍··동 주민센터 민원실에도 화상수화 상담시설이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앙행정기관, 공기업 및 민간기관도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지난 '12 8월 개정된 법률에 따라 장애인은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의 시설주에 대하여 수화통역 등의 편의제공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시설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화통역 등의 편의를 제공하지 않으면 시설 주관기관은 해당 시설 주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시정기간 내에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례2>

 

주민센터에 한 민원인이 찾아왔다.

 

담당자 공무원은 민원인을 바라봤지만 민원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손짓으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고씨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웹 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 책상 앞에 민원인을 인도하여 앉히고 본인도 옆에 앉았다.

 

그리고 서둘러 110화상수화상담 페이지에 접속했다. 화면 속에 110수화통역사는 민원인을 보며 수화로 통역하겠다고 밝히고 무엇을 도와드리면 될지 물었다.

 

민원인은 수화로 본인의 이름은 원ㅇㅇ이며, 출퇴근 시 교통이 불편하여 승용차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지인으로부터 정부에서 장애인근로자들에게 자동차구입비용을 빌려준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주민센터 담당자는 수화로 표현하기 쉽도록 최대한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자세하게 대답했다.

 

110수화통역사는 원씨가 알아야 할 시항들을 마지막까지 재차 확인하며 전달했다.

 

10여분 동안 민원상담을 마친 원씨는 예전에는 주민센터와 같은 행정기관을 방문하려면 며칠 전부터 수화통역사를 구해서 방문날짜도 예약하고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110수화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혼자서 아무 때나 주민센터를 찾아갈 수 있게 되어 편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위 사례는 110 수화통역을 받은 사례 입니다.

 

 

110화상수화상담서비스 수화상담자에 따르면, 일반 민원인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말을 일삼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화는 화상으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 상대방의 표정과 얼굴을 살피면서 배려하며 대화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소통이 된다고 합니다.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이용방법>

 

 

1. 110 홈페이지에 접속한다(http://www.110.go.kr)

 

 2. 상담안내>채팅/화상(수화)상담 페이지에 접속한다

 

 

 

3. 인증을 한다(공공아이핀 및 주민번호 인증)

 

 

 

4. 화상 상담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최초 설치할때만 activeX프로그램 설치 문구가 화면위에 뜬다)

  

5. 화상 상담 아이콘을 더블클릭한다

 

 

 

 

6. 접속된 상담사와 테스트를 한다

 

 

 

 

110 수화통역 서비스가 2012년부터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잘 몰라 민원 고충을 참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110화상수화통역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혼자서 주민센터를 찾아가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http://www.110.go.kr) 

 

 

 

Posted by 울산누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