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이 받으세요.[서양화가 류부경 개인전/울산전시]
즐기 GO/문화예술2014. 2. 26. 21:58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가장 많이 듣는 인사죠.

복은 하늘의 도움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그 복을 잘 감싸야하는데요.

알록달록 오색빛깔 복주머니가 생긴 이유겠죠? ^^

 

 

 

 

새해 만복을 기원하는 전시회가 지금 중구 모아미 갤러리에서 마련돼 있어요.

서양화가 류부경 개인전인데요.

다양한 복주머니들을 담아낸 그림을 만날 수 있네요~

자수로만 만나던 복주머니를 서양화로 만난다니 색다르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날...

고운 복주머니 그림 전을 다녀왔네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자수 문양이 화려하게 수놓인 지갑과

복주머니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유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섬세하게 표현한 음영, 자수 문양...음~ 전 사진인 줄 알았어요. ^^

복주머니는 조선시대 임금이 정월 첫 해일에 종친들에게 주머니를 하사한 것에서 유래됐대요.

주머니 속에 볶은 콩 한 알씩 넣었구요이 주머니를 차면 일 년 내내 나쁜 일을 막고 만복이 온다

고 믿었다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복주머니는 한복에 여인들이 사용하던 장신구죠.

바탕천은 적, 분홍, 진주, , , , 담록, , 옥색 등 여러 가지 색채의 비단이나 무명이 쓰이고,

형태는 양모서리가 각이 진 귀주머니와 전체가 둥그스름한 모양의 두루주머니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전통 복주머니 외에

복주머니스러운 가방이나 지갑도 그려놓으셨더라구요.

곱죠?

 

 

 

류부경 작가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복주머니를 그리면서

관람객들도 복주머니에 각자 채우고 싶은 것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전했는데요.

빛깔 곱고, 모양 고운 복주머니 그림 전 감상하면서

올 한 해 내가 채워가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는 시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