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나리 향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미나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 혹은 재배되고 있으며, 어떠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고 그 요리 방법 또한 다양한 건강 채소입니다.

 

 미나리는 봄, 가을에 주로 생산되는 채소인데요. 특히 2월에서 4월 초까지 생산되는 봄 미나리가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특히 미나리 하면 가장 먼저 손에 꼽는 것이 울산으로 들어가는 초입, 즉 언양 IC의 오른편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서 자라는 언양미나리가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꼽히고 있답니다.

 

 

 

 언양 미나리는 향긋한 냄새와 입안에서 사각사각 씹히는 그 연한 줄기가 일품이며, 태화강 지류인 남천의 맑은 물을 머금고 있는 지하 130m의 청정수로 재배한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날것으로 회무침, 김치 등에 넣어 먹으면 특유한 향과 청량미를 더해 줍니다.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간에 쌓인 노폐물을 빼내면서 단백질을 공급 해주고 미나리의 섬유질은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 효과가 있으며 독특한 향과 맛은 정신을 맑게 하고 피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때문에 해독 작용도 뛰어나 체내의 각종 독소들을 해독하는데 특효약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잦은 술자리의 해독에는 생즙이나 미나리를 넣은 해장국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미나리는 간장질환이나 생즙 요법에 필수적인 식품. 황달이나 복수가 차는 증상, 기타 급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에 많이 쓰입니다. 미나리의 가장 주목할만한 효능은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고혈압환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며, 신경쇠약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 어떻게 먹을까?

 

  미나리는 영양뿐 만 아니라 그 맛도 다른 재료들과 조합이 잘 맞아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채소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어 식욕을 돋아주며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과 무기질도 보충할 수 있답니다.

 

 

#미나리 밥

 

재료 - 미나리, 다시마, 계란, , 참기름, 양념장, 통깨,

 

밥 짓기

 

     적당한 물과 다시마 5장 정도를 넣어 끓입니다.

     2컵 정도를 미리 씻은 후 체에 받쳐 30분 정도 불린 후 다시마를 끓였던 냄비에

     쌀을 넣고, 맛간장 1큰술 정도를 넣어 섞어 밥을 짓습니다.

     끓게 되면 가볍게 저어준 후 뚜껑을 덮고 중불로 10여분 정도, 그리고 약불로 조정하면서 고슬고슬한 밥이 될 수 있게 짓습니다.

 

미나리 무치기

 

     먼저 잎을 떼어내고 줄기만 씻은 후 약간의 소금을 넣은 물에 미나리를 넣어 살짝 데칩니다.

     데친 후 물기를 꽉 짠 후 적당하게 썰어주며 약간의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간을 조절합니다.

 

 

마무리

 

     삶아놓은 미나리를 잘게 썰어 미리 해둔 밥과 참기름, 기호에 따라 깨 등을 넣고 비벼줍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은 계란 지단을 부쳐 올려주고 양념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미나리 전

 

재료 - 미나리, 부침가루, 밀가루, 생수, 포도씨유

 

     먼저 미나리를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물기가 약간 남아있는 미나리에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반반 섞어줍니다.

     미나리전 반죽을 만들 때는 차가운 물을 약간씩 부어가며 미나리와 밀가루가 서로 잘 어우러지게 버무려 줍니다.

     이때 다른 부침개처럼 물이 있는 반죽이 아니라 미나리들이 서로 엉겨 붙을 정도로만 물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미나리전 반죽을 얇게 잘 펴줍니다.

 

 미나리전은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 더불어 다른 부재료 없이 밀가루만 넣어 만든 미나리전은 미나리 자체의 향긋함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미나리 찜

 

재료 - 두부1, 다진 돼지고기 40%, 미나리 한줌, 된장 혹은 쌈장 1큰 술, 다진 파 2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후추, 깨소금, 간장, 참기름

 

     두부를 잘 으깨서 물기를 꽉 짜줍니다.

     미나리는 잎파리를 떼어내고 다듬어서 씻은 후 1cm 정도 길이로 썰어 놓습니다.

     넓은 그릇에 두부, 돼지고기, 미나리,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된장 등으로 간을해서 버무립니다.

     버무린 재료들을 동그랑땡처럼 둥글고 납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이 오른 찜통에 찐 후 간장과 참기름을 섞은 소스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동그랑땡의 경우 기름을 두르고 팬에 구어 먹는데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딱 맞는 요리법이랍니다.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미나리의 향이 있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미나리 무침

 

재료  - 미나리, 다진 마늘 반 스푼, 매실액 두 스푼, 소금, 참기름, 통깨

 

     먼저 미나리를 준비하는데, 미나리 무침은 줄기와 잎파리 모두 사용합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어 불순물을 제거 해 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손질한 미나리를 넣고 약 2-3분 정도 삶아줍니다.

     삶은 미나리를 건져 바로 찬 물로 헹궈줍니다.

     다진 마늘 반 스푼, 매실액 두 스푼, 참기름 약간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간을 해 주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살짝 뿌려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면 미나리의 향을 좀 더 느끼실 수 있답니다.

 

 

 

 

 

#미나리 강회

 

재료 - 미나리 1, 소고기 1, 홍고추 적당량, 달걀 1큰술, 소금 1큰술, 고추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90g, 면보

 

     냄비에 물을 올린 후 소고기는 핏물을 제거해 끓는 물에 삶아 면보로 감싸 눌러 식힙니다.

     소고기를 식힌 후 폭 1, 두께 0.3, 길이 4㎝의 편육으로 썰어냅니다.

     미나리는 잎을 제거한 줄기 부분만 손질하여 세척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면보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합니다.

     달걀은 황ㆍ백 지단으로 두껍게 지단을 부쳐 편육과 같은 크기로 썹니다.

     홍고추는 씨를 빼고 폭 0.3, 길이 3㎝로 썹니다.

     편육, 흰자 지단, 노른자 지단, 홍고추 순서로 포개어 잡고 미나리로 가운데를 3~4번 정도 감싸줍니다.

     전체길이의 1/3정도 감으며 미나리 끝부분은 편육 뒤쪽으로 돌려 꼬챙이로 마무리합니다.

     고추장, 식초, 설탕, 물 조금을 섞어 초고추장을 만들어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미나리 김치

 

재료 미나리, 찹쌀풀

김치양념 재료 - 마늘 한 줌, 생강 한톨, 양파 2, 사과1/2, 새우젓갈 2큰 술, 고추가루 4~5 큰술, 매실청 1큰술, 찹쌀풀 100ml, 멸간장 10ml, 통깨, 유기설탕 1큰 술

 

     미나리 잎파리를 손질하여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은 후 데쳐줍니다.

     잘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체 바구니에 놓습니다.

     김치양념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찹쌀 풀에 갈았던 양념과 함께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른 젓갈을 넣으며 간은 액젓으로 맞춰주면 좋습니다.

     미나리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 물기를 짜낸 후 양념에 버무려 줍니다.

     이 때 미나리에는 간이 없기 때문에 양념의 간을 조금 강하게 해야 골고루 간이 뱁니다.

 

 매일 먹는 김치가 지겹다면, 아삭아삭 향까지 살아있는 미나리 김치는 어떠신가요?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미나리 김치를 해 주면 잘 먹는답니다.

 

 

 

 

출처/팀블로거 스밀라님 (http://blog.ulsan.go.kr/1304)

 

 

 

 미나리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나리는 그 자체로도 향과 맛이 일품이지만,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을 때 맛과 영양을 좀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올 봄 건강은 맛도 영양도 일품인 언양미나리 어떠신가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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