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는 썰매타기, 팽이치기와 함께 겨울철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전해 내려오는데요. 연날리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 했고, 전통적으로는 초겨울에 시작해서 이듬해 묵은 추위가 가시기 전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연을 날리는 시기는 정월 초하루(설날)부터 대보름까지였으며, 그 이후 연을 끊어서 날려보낸 다음 더 이상 날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보름이 지났는데도 연을 날리는 사람을 보면 '고리백정'이라고 놀렸다고 하는데, 이는 연만 날리다가는 그 해 농사 준비가 늦어질까 염려해서 그렇기 때문인데요. 어떤 놀이든 너무 심하게 빠지는 것보다 적당히 즐길 줄 아는 것이 좋다는 의미겠죠.

 연날리기는 말 그대로 연을 하늘에 띄워 날리는 놀이입니다.

 연은 흔히 대나무로 살을 만들고 그 살 위에 종이를 붙여 장방형 또는 가오리 모양으로 형태를 만들고 실로 연결하여 하늘 높이 띄우게 됩니다. 띄우는 기술이 익숙해지면 연줄 끊어먹기, 멀리 날리기 등의 방법으로 놀이도 즐길 수 있는데요.

 연날리기는 겨울철 추위에 웅크리는 소극적인 자세보다 바람과 맞서는 적극성으로 추위를 몰아내던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연날리기 행사가 울산에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2014년 2월 15일 우리민족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대회가 울산 태화강 야구장 둔치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창작 놀이 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이 될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대회일시: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접수시작(오후 1시30분 부터)

장 소: 남구 태화강 야구장 둔치 일원/태화 로터리 태화호텔 앞

접수기간: 2014년 2월 7일까지(선착순 총500명 마감)

전화: 052)260-4417 또는 이메일(ky4417@kyilbo.com으로 송부(참가비 무료)

팩스: 052)260-4420

<대회부문>

1. 일반부(100명 선착순/고등부 포함)

2. 학생부(초등3년 이상, 200명 선착순) 가오리연, 얼레 무료지급

3. 창작 연: 미리 만들어 온 연 지참 필수

4. 싸움 연 부문(10팀/번외 경기)

5. 연 만들기 체험단 모집(가족단위 포함 총 200명 한정)

(재료 무료 제공/1팀 1개 원칙, 단 가족단위는 2개)

*부대행사

'연 높이 날리기대회' 참가자에게는 연과 얼레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특이 연과 전통연 전시관이 마련될 예정이에요! 연 날리기 시범행사와 연 만들기 체험행사(사전 신청접수자에 한함)가 있을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그렇다면 연날리기를 잘 할 수 있는 기본지식과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연날리기>

① 연은 바람을 헤치고 올라가지 않고 바람을 타고 올라간다.

② 바람이 흐르는 방향으로 연을 띄워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③ 연 날릴 때의 몸가짐은 연과 날리는 사람의 앞가슴이 45도 각도로 마주보고 있어야 하며, 연줄 역시 직선에 가깝도록 팽팽하게 당겨야 연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④ 얼레질을 잘 해야 바람의 흐름과 풍압에 맞춰 연줄을 풀거나 감을 수 있다.

⑤ 튀김을 잘 주어야 하는데, 튀김이란 얼레를 잦혀 연을 조종하는 기술을 말한다.

⑥ 연이 곧바로 섰을 때 통줄(연줄을 막 풀어 갑자기 많이 풀려나가는 줄)을 주면 연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다. 이때 연줄을 재빨리 감으면 기울어진 방향으로 날게 된다.

⑦ 통줄을 주어 연이 비스듬하게 될 때 튀김을 주면 연은 거꾸로 방향을 바꾸는데, 이때 얼레를 감으면 연은 수직으로 곤두박질친다. 곤두박질치는 연을 다시 바로 잡고 위로 올릴 때는 튀김을 주어 연줄을 풀어주고 감으면 된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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