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주말농장]울산에서도 도시농부가 되어보세요!
울산 GO/Today2014. 2. 6. 18:25

 도시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면 주말농장에 관심이 많을 텐데요.

 일반 농법이 단위 면적당 상품이 있는 농작물을 저비용으로 많이 생산하여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득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주말농장이나 텃밭 가꾸기는 가족과 함께 키우고 가꾸고 수확하는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고 맛있는 웰빙 밥상을 책임지며, 나아가 이웃과 나눠 먹는 즐거움을 더하는 것이겠죠. 따라서 생산비용이 더 들더라도 안전성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주말농장에서 만들 수 있는 텃밭과 텃밭가꾸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 텃밭의 7가지 즐거움

1. 텃밭의 녹색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2. 자연의 소중함, 농부의 고마움, 나누는 기쁨을 알 수 있다.

3. 무공해 농산물로 가족 건강을 지키고 운동효과까지 볼 수 있다.

4. 자녀들에게 살아 있는 자연학습을 시킬 수 있다.

5. 자녀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6.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된다.

7. 집안에 식물을 두면 쾌적한 온도·습도관리에 도움이 된다.

텃밭채소 어떤 걸 골라야 할까요?

씨앗을 심을까, 모종을 심을까?

채소는 심는 방법에 따라서 씨앗을 뿌리는 것과 묘를 사서 심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뿌려 키 우면 처음부터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지만 기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할 수 있다는 점과 초보 자는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패의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 고추, 가지, 토마토처럼 모종을 기르는 기간이 60∼80일 정도로 긴 것은 5월경 에 종묘상(때로는 꽃집)에서 키워 파는 모종을 사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 씨앗을 직접 뿌려 키우는 것 : 상추, 쑥갓, 열무, 시금치, 엇갈이배추, 강낭콩, 콩, 옥수수 등

- 모종을 사서 심는 것 :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호박, 고구마 등

 씨앗 구입

 안정적으로 종자를 발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를 고려하여 종자를 구입하도록 합니다. 믿을만한 종묘회사, 발아율이 높은 것, 채종 시기가 가능한한 최근인 것을 구합니다.

 좋은 모종 고르기

 가지, 토마토, 오이, 고추, 피망, 호박 등 열매채소는 판매하는 묘를 구해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묘종의 좋고 나 쁨에 따라 그 해의 작황이 80% 정도는 결정됩니다. 좋은 묘는 아래 잎이 단단히 붙어 있고 맨 위쪽 순잎 이 싱싱하며 떡잎이 붙어 있는 것, 잎과 잎사이 마디 길이가 짧고 키가 작아 탄탄한 것입니다. 줄기가 굵 고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진 모양과 잎이 두텁고 색이 진한 것일수록 좋습니다. 또 잎이나 줄기, 뿌리 근처 에 병으로 생긴 반점이 없고 뿌리 흙 뭉치가 묘의 크기에 비례하여 균형이 잡혀있고 뿌리가 모종 포트 밑으로 조금 보이는 것이 적당합니다.

 씨앗 파종과 모종 심는 적기

 씨앗 봉지에는 파종시기와 뿌리는 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 시기를 지키는 것 이 중요합니다. 파종에 앞서 썩을 염려가 있는 콩은 빼고 껍질이 단단한 종류나 발아율 이 낮은 것은 파종 전날 물에 담 가 물을 흡수시키면 싹트기가 빨라지며 발아율도 높아집니다.

 

텃밭채소 규모와 배치?

 무엇을 키워야 할까? 쉽게 기를 수 있는 채소 선택

 텃밭에 채소를 기르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즐겨 먹으면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채소를 고르되 각각의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가꾸기가 까다롭고 병과 벌레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 가꾸는 사람의 의욕이 떨어지고 자칫 텃밭농사를 망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가꾸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쉬운 것 : 상추, 시금치, 쑥갓, 배추, 당근, 무, 토란, 고구마, 감자, 완두, 강낭콩 등

- 보통인 것 : 토마토, 호박, 고추, 가지 등

- 어려운 것 : 오이, 수박, 참외 등

 규모와 배치는

 5㎡ 크기 즉 한평 반 크기의 소규모 텃밭에는 상추, 쑥갓, 아욱, 근대 등 식물크기가 작고 재배기간 이 짧은 것이 좋고, 20㎡ 내외의 비교적 큰규모의 텃밭이라면, 옥수수, 완두콩, 고추, 호박, 토란, 감자, 고구마와 같이 재배기간이 길고 식물크기가 큰 채소가 가능한데, 이왕이면 가족들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텃밭에는 온실과 달리 아무 때나 심으면 안됩니다. 계절과 온도에 따라 가꿀 채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텃밭을 가꾸기 전에 심을 채소의 특성을 알고 어느 시기에 어떤 채소를 심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계절별로 심을 수 있는 작부체계를 몇 가지

 실속형은 시간내기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가 이용하기 좋은 작부체이고, 교육용은 아이들과 함께 자 연관찰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채소를 심는 유형. 면적이 비교적 넓은 실버형은 주중에도 관리가 가능한 노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유형으로 우리나라 토종채소 중심으로 조성이 가능합니다. 기능성분별 텃밭은 특별한 성인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할 때 참고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울산에서도 이런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텃밭농장을 분양할 예정인데요.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텃밭농장 분양, 도시농부아카데미, 관상 국화 시민강좌 등 도시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합니다.

 도시민 텃밭농장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행복농장과 다둥이대가족 농장 등 2개소를 조성하여 1가구당 1구획 20㎡ 규모로 총 200가구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도시민 텃밭농장은 신청하는 시민이 많아 행복농장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다둥이 대가족 농장(5인 이상)은 서류 확인으로 선정됩니다.

 텃밭농장은 오는 3월 15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진행되는데요. 또한, 도시농업인 육성을 위한 도시농부아카데미와 관상 국화 시민강좌 등 도시농업교육도 마련됩니다. 도시농부아카데미는 1, 2기로 나눠 10회 10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정책, 친환경 농업 기초지식, 베란다 채소와 새싹채소 재배, 생활원예 기초를 내용으로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이뤄집니다.

 관상국화 시민강좌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 60명을 대상으로 국화분재, 입국 등 초급, 전문가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상국화 시민강좌는 과정 수료 후 태화강 대공원에서 국화전시회도 열 계획. 텃밭농장 분양과 도시농업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팀(☎229-5471)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사진출처/울산농업기술센터 (http://atc.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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