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덕담]설날 가장 듣기 싫은 말, 듣고 싶은 말은?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4. 1. 22. 11:45

 

 이제 곧 우리 고유의 명절, 최고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떡국 한 그릇 먹고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하니 조금 슬프기도 한데요. 그래도 청마의 해 인 만큼 말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

 

 친척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하지만 간혹 가볍게 던진 말이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시죠?

 

 오늘은 고민되는 새해 덕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

 

 30대 이상 남·녀가 설날 친척들과 모인 자리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각종 '자랑 이야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1일 모바일 리서치 기업 케이서베이에서 30대 이상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설날, 친척들과 모임자리에서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자기 자랑·자식 자랑 등 각종 '자랑 이야기' 27%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결혼 관련 이야기(23.8%), 직장 관련 이야기(20.4%), 형제·사촌 등 남과 비교하는 이야기(1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나이, 성별, 결혼여부에 따라 듣기 싫은 이야기의 종류는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초등학생의 경우 외모에 대한 지적이나 질문 (28.6%)로 가볍게 던진 말이 사춘기 학생들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공부에 대한 얘기’(24.3%), ‘다른 형제, 자매와 비교’(22.1) 등이 따랐습니다.

 

 

 

 또한 대학생, 취업준비생이 듣기 싫은 말의 경우 누구는 취직 했다더라’ (23.9%)로 가장 높았으며 헛되이 시간 보내지 말고 아무 일이나 알아봐라’(21.5%)라는 말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 역시 취직을 재촉하는 말들이 따랐는데요, 간단하게 하는 안부 인사마저도 취준생에게는 압박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직장인의 경우 30대와 같이 결혼’(30.1%) 이야기가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그 뒤로는 남과 비교하는 이야기’(24%) 또한 연봉, 혹은 이직 얘기 등이 뒤따랐습니다.

 

또한 같은 30대라도 성별에 따라서도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 주제는 차이를 보였는데요. 남성의 경우 26.6%의 응답률로 '결혼 관련 이야기'가 가장 듣기 싫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각종 자랑 이야기(32.2%)'를 가장 듣기 싫어했습니다.

 

 

 

 연령별로도 듣기 싫은 이야기는 달랐는데 30대는 '결혼 관련 이야기(26.9%)' 40대 이상은 '각종 자랑 이야기(26.4%)'를 각각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습니다.

 

 

설날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설에는 따로 듣고 싶은 말은 딱히 없지만 대체적으로 잘생겨졌다, 혹은 예뻐졌다라는 말과 더불어 간단하게 안부 정도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주부들의 경우 꼭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있답니다.

 

 

 

 명절 때 주부들이 남편으로부터 듣고 싶어하는 말은 수고했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재래시장과 마트는 시장보기에 나선 주부들로 북적이는데요. 설 선물 준비하랴, 차례음식 장만하랴 주부들의 마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차례음식준비에 나설 생각을 하니 머리마저 지끈거리는데 바로 이럴 때 오는 증후군이 명절증후군입니다.

 

 주부들 가운데는 명절을 앞두고 두통과 우울증 등 이른바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처럼 명절은 주부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며 주부에게 명절은 마냥 즐거운 것 만은 아닙니다.

 

 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주부들을 대상으로남편에게 바란다. 이것만은 해주오~’라는 설문조사 결과 명절 때 남편에게 바라는 것 그 첫 번째는수고했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주부들에게 있어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시어머니에게 듣고 싶어하는 말 역시 수고했다라는 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어서 친정 집에 가봐라.’ 라는 말로 친정 집을 챙겨주는 따듯한 말 한마디가 주부들에게는 큰 감동이 된다고 합니다.

 

차례준비는 어쩔 수 없이 주부가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절대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설거지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나서서 해 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꼭 듣기 싫은 말들을 미리미리 체크해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가볍게 던지는 말이라도 듣기 싫은 말을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