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영된 TV 프로그램인 '짝'에서 여자 3호의 직업이 '도슨트'라고 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도슨트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도슨트는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고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관람객에게 안내와 전시물 및 작가에 대한 설명하는 일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도슨트와 큐레이터를 헷갈려 합니다. 흔히들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련 전문가라고 하면 큐레이터를 떠올리죠. 실제로 우리가 큐레이터를 만나게 되는 일은 드문 편입니다. 왜냐하면 큐레이터는 전시기획자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도슨트가 하는일은??

실제로 관람객에게 전시와 작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도슨트입니다. 그래서 큐레이터를 일컬어 미술관의 숨은 꽃이라 부르고, 도슨트는 미술관의 얼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도슨트는 '가르치다' 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가장 처음 도슨트 제도가 생긴 것은 1845년 영국이지만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도슨트 제도가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95년 처음 도입되어 수당을 받지 않고 자원봉사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반면 큐레이터는 대부분 석사 이상의 미술 전공자들이 맡게 되며 전시를 기획하고 작가 섭외, 디스플레이, 도록 제작 등 전시의 전 분야를 총괄하는 일을 합니다.

 사실 도슨트는 큐레이터와는 달리 전문 직업인은 아닙니다.

 일정한 기간 동안 교육을 받으면 누구든지 현장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미술 전공자라고 해서 반드시 도슨트를 잘하는 것 역시 아니구요. 도슨트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전시된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야 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빠져들만큼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전시인데 설명까지 지루하다면 누가 그 전시를 기억할까요? 아무리 많이 안다고 해도 그것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도슨트가 가져야 할 자질은 바로 전달력입니다. 미술이나 기초 지식을 완벽히 알고 있어도 화술이 부족하다면 말짱 도루묵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도슨트가 되기 위해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화술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전시 현장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요? 도슨트는 전시된 작품을 설명하는 역할도 있지만 전시 현장의 가장 큰 안내자이기 때문에 현장 파악하고 있어야 모든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전시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어떤 경위로 이런 작품들이 전시되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슨트는 특정한 직업은 아니고, 자원봉사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지만 그만큼 미술이나 전시에 대한 애착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하기 힘든 일이라는 것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슨트에 대한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우선 내가 이 일에 대해 정말 애착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자신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울산박물관 도슨트는?

 울산박물관에서도 도슨트를 모집하고 있고, 도슨트가 직접 전시를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울산 박물관의 '도슨트'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설명과 안내 등으로 시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춘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울산박물관의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자세히 보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해주세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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