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벌써 눈이 쌓이고, 울산 역시 작게나마 어제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눈이오면 보행자들의 기분은 좋지만, 운전자들에게 있어서는 큰 골칫덩이가 아닌가 싶은데요, 눈이오면 차량 사고가 급증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번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겨울철 차량관리가 완벽해도 사실 눈길에서는 안전하지 못합니다.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안전운전 이죠! 오늘은 안전운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

 

 

1.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은 필수

 

 

 

  -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날씨에 맞게 스노우체인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더 많이 확보해야

 

  - 빙판이나 눈이 쌓인 도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해 앞차와는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눈길 또는 빙판길에서 시속 40km로 주행하는 중형차의 제동거리는 건조한 노면에서 보다 2~3배 길어짐

 

3. 다리 위나, 고가도로는 더욱 조심해야

 

 - 겨울철 고가도로나 다리는 지열이 닿지 않아 다른 일반도로에 비해 잘 얼어 붙기 때문에 지날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도로 위, 고가도로, 해안도로, 터널이 끝나는 지점 등은 일반도로보다 노면온도가 낮아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살얼음이 껴(블랙아이스) 주행 시 미끄러짐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서행해야 한다.

 

4. 염화칼슘 뿌려진 도로도 미끄럽다. 거북이 운전자가 되어야

 

 

 

 

 

- 겨울철 미끄러운 길에서는 최첨단의 안전장치도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 가속을 하거나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는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하는데요, 출발 시에도 강한 구동력을 피해 수동차량은 2단 기어로, 오토차량은 Hold 기능을 사용하며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설용 염화 칼슘이 뿌려진 도로라고 하더라도 급 가속, 급 출발은 주의해야 합니다. 염화 칼슘은 대부분 공업용을 사용하고 있어 용해속도가 떨어져 모래알 효과와 낮은 기온 때문에 젖은 노면으로 인해 미끄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면에 모래가 있다면 미끄럼 정도는 마른 노면 보다 무려 2.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니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5.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하기

 

 

 

  -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유지한 채로 앞차가 지나간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6. 급 브레이크는 절대 금물, 브레이크는 살짝 밟아야

 

  - 눈길에 Non ABS 차량은 발 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 때문에 차체가 돌게 되고 핸들이 통제불능 상태로 빠지기 쉽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2~3회로 나눠 밟는 습관을 들이고 엔진브레이크를 잘 활용하면 눈길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 엔진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두 단계 낮은 기어를 넣고 엔진의 회진속도를 이용해 주행속도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자동 변속기 차량도 저단기어를 사용하면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BS 차량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각 바퀴의 잠금과 풀림이 반복되면서 차량의 진행 방향성은 유지할 수 있지만 제동거리는Non ABS 보다 월등히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임에 유의해야 함 눈이나 빙판도로에서 ABS등의 제동 및 주행장치는 제동거리를 짧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7. 커브길 진입 전에 미리미리 감속하자

 

 

 -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겨울철 눈이 내린 커브 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전방에 커브길이 보이면 미리 감속해 안전하게 돌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8. 차량 운행 전에 차량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

 

  - 출발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부동액), 워셔액, 배터리 등의 점검은 필수

 

 자동차의 타이어는 그 어느 부위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필히 체크를 하고 눈짐작으로 봐도 타이어의 홈(트래드 패턴)이 닳고 닳아 무늬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면 무조건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9. 스노우체인 준비 또는 미리 장착

 

 

 

 

 

  - 스노우 타이어 일지라도 만일을 대비해 스노우체인은 준비하고 4계절용 일반 타이어라면 노면상황을 감안해 바퀴에 체인을 미리 장착하고 출발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미끄럼 방지 분무기도 눈길에서 일시적인 효과가 있으므로 준비하고 체인을 장착했을 때는 시속 30~40km 이하로 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0. 겨울철에는 주차도 센스 있게 실내주차를... 실외주차 시 눈보라 반대방향으로 주차

 

  -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할 경우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합니다. 또 장시간 주차 시에는 눈보라가 내뿜는 방향으로 차를 세워두면 엔진룸에 눈이 들어가 전기장치 등에 습기와 동결의 영향으로 시동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요령 10계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눈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몇 가지 TIP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ü  여유 있는 마음으로 속도는 천천히, 앞 차와의 거리는 넓게!

스노우 체인을 장착한 차량이라도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차간거리를 2~3배 이상 유지하고 반드시 서행하시길 바랍니다.

  

ü  눈길 운전도 센스가 필수! 앞 차가 지나간 바퀴를 따라 주행하자!

 앞차가 지나간 바퀴를 따라 주행하면 도로 위의 위험요소를 피하는데 도움이 되며,  도로에서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ü  눈길에서 미끄러졌을 시 핸들을 조작하는 방법도 있다?

 눈길 운전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경우 핸들을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야 스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반대로 핸들을 돌리면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ü  다리 위, 고가도로에 보이지 않는 빙판길을 조심하자!

  다리 위, 고가도로 경우 일반도로 보다 기온이 더 낮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빙판길이 형성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진입 전에 속도를 줄여서 주행을 해주세요. 급 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더불어 겨울철 눈길 운전도 위험하지만 안개 낀 날 운전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11월부터 급격히 추워져 일교차가 커지게 되면, 새벽과 아침 시간대 두터운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 3년간 11~12월 초겨울에 안개로 인해 일어난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무려 3배였다고 합니다.

 

 

 

 안개 낀 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항상 출발 전, 그날의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시고, 아침 일찍, 안개가 많은 날에는 특히 사전에 속도를 줄여 서행으로 안전운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길에서는 운전법 만큼이나 침착한 마음가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빙판길, 눈길에서도 나의 운전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침착하게 운전할 수 있어야 위급상황이 닥쳐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길에서는 빠르게 가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좀 더 일찍 출발하셔서 여유를 가지며 운전하는 것이 안전운전의 지름길 입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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