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울산암각화박물관 특별전 [살아있는 신화 사하라 바위그림 展]
즐기 GO/문화예술2013. 11. 26. 23:45

 

 

찬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하는 늦가을이지만 오후 햇살은 참 그윽하더군요.

늦가을 바람도 맞을 겸, 사하라 바위그림전도 감상할 겸 울산암각화박물관을 향해봅니다.

어머나,,, 이곳 단풍이 이리도 아름다웠네요.

한적한 길 따라 인적 드문 이 길을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니

여유자적, 가을단풍구경도 겸해져버렸네요. ^^

 

 

 

 

암각화박물관에서 사하라 바위그림과 우리나라 암각화를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해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신화, 사하라의 바위그림]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돼 12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죠?

 

[살아있는 신화, 사하라 바위그림 전]

2013.10.28(월)-2014.2.28(금)

울산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사하라 바위그림과 유물들을 보면,

신석기시대 풍요로운 사하라의 자연환경과 생활,

그리고 그들만의 독특한 신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데요.

개막식에 장로익 르 끌렉(Jean Loic Le Quellec)

프랑스 국립과학센터 아프리카연구소장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했었죠?

장로익 르 끌렉 프랑스 국립과학센터 아프리카연구소장은

사하라 암각화 신화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반구대암각화는 세계적인 고래관련 유적이지만 유적에 새겨진 그림(동물)들은

신화적 의미도 많이 담고 있을 것이라며 사하라 암각화 그림들과

비교연구도 해 봄직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그럼 이번 특별전을 좀 둘러볼까요?

전시 섹션은 먼저 <사하라 사막을 향한 여정>에서는 타오르는 듯 한

건조 기후와 열기에도 놀랍도록 완벽한 생태계를 유지해 온 사막과

토착부족들의 생존 공식을 발견하고,

그 속에 숨겨진 활기와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 마련돼 있습니다.

<공존과 번영, 사하라의 고대야생동물>에서는

고대인들에게 종족의 변영을 위한 사냥의 대상이자

주술적인 신화화의 대상인 야생동물을 어떻게 바위그림에 예술적으로 표현해 놓았는데요.

어찌나 섬세하게 표현해 놓았든지,,, 저희 조카도 다 알아보더라구요.

 

 

 

 

<사막에 피어난 생명력, 유목민족> 섹션에서는 자연의 동반자로서

에너지의 원천을 찾아 이동한 유목민족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무한한 생명력으로부터 순례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사진을,

<생존을 위한 신념, 사냥>에서는 인류가 공동체로서 살아온 생존의 수단인

사냥 행위를 통해 공동체의 신념과 더불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집단의 삶으로까지 이어지는 인류애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자료들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전시장 중간에 동물 문양이 새겨진 타조알이 전시돼 있는데요.

어찌나 섬세하게 그려놓았는지,,, ,,, 한 알 가져가고 싶더군요. ^^

, 악어 화석이 있는데,,,

,,, 어찌 보면 악어고,, 어찌 보면 그냥 푸른 바위덩어리 같은 느낌? 하하,,,

저희 조카는 악어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눈에 그렇다니,,, 악어 맞습니다!!! ^^

 

 

 

 

영상도 플레이 되고 있는데요.

이분이 장 로익 르 끌렉 프랑스 국립과학센터 아프리카 연구소 소장입니다.

 

 

 

 

이번 전시는 메삭 고원, 타실리-나제르, 티베스티 등 바위그림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진

사하라 중부지역 유적을 중심으로 4개의 주제로

북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의 바위그림 사진과 영상, 관련 유물 등

다양한 전시물이 소개되는데요.

124일이면,, 아마 내년(2014) 228일까지 긴 기간 전시될 예정인데요.

원래 장기간 하는 전시가 더 놓치기 쉽다는 것, 아시죠?

,,, 아직 기간 많이 남았는데,,, 좀 더 있다 가도 되지,, 싶다가,,,

아차차,,, 놓치는 경우 많다는 거,,,

늦가을과 초겨울 풍경 감상도 할 겸 미리미리 다녀오세요~

 

 

 

 

간 김에 암각화 박물관도 둘러보시구요.

아이들은 2층 동물들이 전시돼 있는 곳 좋아하는 것 아시죠?

호랑이 앞에서 호랑이 같은 표정을 지어보라니,,

저리 어흥을 외치며 호랑이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