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 11일은 1이라는 숫자 네 개가 길쭉한 막대모양의 과자를 닮았다고 해서 '빼빼로데이' 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빼빼로데이'를 비롯해서 여러 OO데이들은 관련 업계에서 만들어낸 상술이거나 근거 없는 기념일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올 해 11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우리의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 데이로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농업인의 날

 

 사실 11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이 날은 한 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 수확은 기쁨을 나누기 위해 1996년부터 매 년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또한 11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1996년부터 매년 11 11일을 농림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기념식은 농업·농촌 재도약 선언, 수출농가·쌀증산왕 등 농업인의 성공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우리 농산물 전시장 시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농업기술상 수상자 작품, 아이디어 박람회 수상작품 등의 전시회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는 언제부터 생긴 걸까요? 빼빼로데이는 사실 우리나라에 밖에 없는 기념일 입니다. 이러한 빼빼로 데이의 첫 시작은 여러 가지 말들이 있지만, 1995년 수학능력시험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1995 11 11일이 수능 11일 전이었는데 이 날 빼빼로를 먹으면 수능을 잘 본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한 1994년 부산의 여중생 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 지라는 의미로 서로 빼빼로를 전달해줬다는 속설, 그리고 빼빼로 제조 회사의 상술이라는 속설 등등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과연 빼빼로를 먹으면 빼빼로처럼 날씬해 질 수 있을까요?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제과와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오리온 등 10종의 빼빼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빼빼로 한 봉지의 평균 열량은 201.7kcal로 밥 3분의 2공기와 맞먹으며, 이는 고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초코파이(155kcal) 한 개보다 30%나 높았다. 캔 콜라(210ml, 96kcal) 2개를 마시는 격이라고 하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래떡데이

 

 

 

 

농민들이 땀 흘려 농사 지은 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또 하나의 특별한 날이 된 <가래떡데이>는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이 상업적 상술에 넘어가버린 11 11 '빼빼로 데이'에 안타까워하면서 시작 되었다구 합니다. 그래서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전통 가래떡을 함께 나눠먹으며 11 11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점차 사람들의 입 소문을 타고 '11 11일이 꼭 빼빼로만 있는 날이 아니구나' 라고 깨달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금의 <가래떡데이>가 생겨나게 됐답니다.

 

 

 

 

 

 

빼빼로와 달리 쌀로 만들어진 가래떡은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라이신이라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간식으로 딱 입니다. 또한 지방함량이 적고 필수 지방산의 함량이 높습니다. 더불어 쌀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비만,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근 쌀 수요의 급감으로 어두워진 농민들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달콤한 빼빼로 대신 담백하고 구수한 가래떡을 나눠먹는 의미 있는 날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말고도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기념일들이 많습니다.

 

 

 토종 기념일들은 우리 것을 잘 소비하고, 지켜보자는 의미로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토종기념일로는 52 '오이데이', 6 1 '우유데이', 6 9 '육우데이', 7 7 '연인의 날', 8 8 '포도데이', 9 9 '치킨데이', 10 24 '사과데이', 11 11 '가래떡데이' 등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토종기념일'보다는 외국에서 유입된 '이벤트 데이'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쉽게 '토종기념일'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올 해 11 11 <가래떡 데이>를 시작으로 '토종기념일'로 우리나라 농민들의 수고를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건강과 맛 두루두루 챙긴 가래떡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울산시에도 농업인의 날인 11 11일 오전 11시 현대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서가래떡Day’ 행사를 전개할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11 11)과 연계하여 빼빼로 대신건강하고 오래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가래떡으로 부모, 연인, 친구에게사랑빚을 갚는 날로 승화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여 농업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합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가래떡Day’ 선포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111m의 대형 가래떡을 자르는 퍼포먼스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쌀 소비촉진과 농민들을 위해서라도 올 해 11 11일은 꼭 가래떡데이가 되시길 바라며 쌀 소비촉진과 농민들을 위해서 실천운동에도 적극 동참합시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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