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은 '저축의 날'
누리 GO/누리생활정보2013. 10. 28. 13:44

 

 

 

혹시 저축의 날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의 마지막 화요일을 저축의 날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저축의 날 국민의 저축정신을 앙양하고,

저축·보험 및 증권사업의 증진을 위하여 지정한 날 입니다.

 

10월 마지막 화요일. 저축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자, 1964저축의 날 9 25일로 지정하여 시행하여 오다가, 1973년에증권의 날보험의 날을 흡수, 통합하면서 변경하였습니. 이 날은 기념식에서 저축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저축유공자를 포상하며, 저축성공사례발표회 및 저축강연회 등도 가집니다.

 

 

 

 

 

 

 

 저축의 날은 우리나라 경제가 눈부신 성장을 이루게 되면서 높은 저축률이 강조되던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국가기념일이었습니다. 70년대 경제부흥과 80년대 올림픽을 거치면서 1988년 우리나라의 개인순저축률 23.9%로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저축의 날의 규모와 의의는 축소되었고, 현재 저축 유공자를 포상하는 저축의 날 기념식만이 치러지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지난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988 24.7%에 이르던 가계 저축률은 2000년에 한 자리 수대(8.6%)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3.4%에 그쳤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가계 저축률은 2009 22위로 스웨덴(12.9%) 프랑스(12.5%)는 물론이고 멕시코(10.0%) 칠레(7.2%)에도 못 미쳤습니다.

 

 

저축의 날, 잊혀진 이유는?

 

 저축률이 감소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경기침체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IMF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는데요, 이에 따른 경기불안과 물가상승이 겹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저축률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10%를 뛰어넘던 저축 이자율은 경제위기 이후에 2-3%로 하락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사람들은 저축을 하면서 돈을 불리기 힘들어졌다는 인식이 퍼졌고, 새로운 자산관리수단을 찾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주식과 펀드,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재테크 수단이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와 같이 저축률이 줄어드는 만큼 가계 경제는 물론이고 국가 경제도 나빠진다는 점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미국은 지나치게 낮은 가계저축률과 주택 구입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및 구조적 경상수지 적자를 초래했다한국도 저축률이 현 수준에 머무르면 내수산업의 성장이 어려워져 대외 충격에 취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국가가 주도하여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시기에는 저축을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선 저축-소비감소-경제침체의 공식으로 인해 저축의 날의 규모는 이전보다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1년에 단 한번 찾아오는 저축의 날을 맞아 한번쯤은 본인이 현재 갖고 있는 저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축이 불러오는 경제효과

 

 저축은 단순히 돈을 모은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더 나아가서 온 국민의 가계안정 향상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성장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고 있는 저축은 주로 금융기관에 맡겨지게 되는데요, 각 금융기관들은 모아진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빌려주고,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은 빌린 자금을 통해 사업 활동에 투자하면서 기업 및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저축이 적다면,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하다면,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부득이하게 외국에서 외화를 빌려 와야하고 이로 인해 국가 전체에 빚이 생기게 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저축이 많아질수록 산업경제발전을 위한 투자도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저축습관

 

1. 구체적인 목표를 세웁니다.

  계획 없는 저축보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저축해야 하는 금액과 기간, 그리고 매월 얼마만큼의 돈을 모아야 하는 것을 정하고 매월 모아야 할 금액이 정해지면 매일 소비되는 예산을 줄이며 계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금융상품 선택

  금융상품을 선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는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금액을 짧은 시간 내에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으로 본다면 환금성이 낮아도 수익이 높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단기에 사용할 금액이라면 수익성을 포기하고 안정성 있고 환금성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3. 경제에 대한 안목 키우기

 경제신문이나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안목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4. 가계부를 작성하세요.

 꾸준하고 꼼꼼하게 가게부를 작성하는 것은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향후 예산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1년에 단 한번 찾아오는 저축의 날!

이 날을 매 년 자신의 저축 목표와 자산관리를 되새겨보는 날로

정하여, 한 번쯤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요?

 

또한 아이에게는 작은 저금통이나 혹은 아이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저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올 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저축의 날

자신의 자산관리 현황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