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서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8년째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태화강 주변에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동물 관찰카메라를 설치 운영한 결과 중구 다운동(배리끝) 지역에서 지난 10월 15일 오후 6시경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Ⅰ급 '수달'(천연기념물 330호)을 포착했습니다.

 수달은 15일을 비롯하여 17일, 18일, 19일까지 연속으로 촬영되었으며 같은 장소에서 너구리도 발견됐습니다.

▲배리끝 수달

 

 수달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째 태화강에서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중구 태화동 태화루 아래쪽 용금소에서도 발견됐으며, 대암댐 상류 삼동면 작동 삼거리 하천에서도 수달과 너구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태화강 일원에서 수달 서식이 확인되고 있어 태화강 넓은 지역에서 많은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용금소 너구리

 또한, 태화강 하류에 위치한 삼산여천매립장의 안정화가 완료되고 자연적 천이과정을 거치면서 숲이 형성되었고, 인근 돋질산과 생태축이 연결되어 고라니, 너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8월에 설치한 동물관찰카메라로 확인됐습니다.

 "생활 습성이 비슷한 수달, 너구리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태화강의 생태계가 안정되고 먹이(물고기)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울산시는 수달 등 야생동물 서식이 예상되는 중구 태화동 용금소,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 언양읍 반천리 등에 동물 관찰카메라를 설치하여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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