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홍보 블로그 <울산누리>를 찾아주신 네티즌 여러분!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신지요?
울산 도심에 차가 많이 없는 걸 보니 휴가 시즌은 휴가시즌인가 봅니당...

여러분 혹시 울산에서 가장 높은 산이 어디인지 아시는지?
바로 <가지산>입니다.
내고향 울산에서 며칠 가족들과 달콤한 휴가를 보내면서 문득 <가지산 쌀바위전설>이 생각났습니다.
....가지산의 어느 큰 바위옆에서 수행을 하던 한 스님이 바위의 구멍에서 쌀이 조금씩 나오자,
부처님께 감사하며 끼니를 때웁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자 욕심이 생겨 구멍을 크게 파보니 쌀이 전혀 안나오더라는....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많은 돈은 없지만, 남들처럼 해외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지만...
푸른 신록에서  매미는 울어대고, 바다와 산은 우릴 부르고, 옥수수는 영글대로 영글고..
이 아름다운 계절, 여름에 사랑하는 가족과 내가 나고 자란곳에서 마음 편하게 휴가를 보내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자, 서두가 길어졌네요...
오늘은 <울산의 박물관 아이와 100% 즐기기> 그 네번째 시간.....
                                  장생포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으로 떠나봅니다.

그럼...GO!기자와 함께 GO!GO!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1986년 상업포경 금지이후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전시, 보존하기위해 2005년 장생포해양공원 내에 65억원을 들여 만들어졌습니당.

우리 울산은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뛰놀던 고래도시이자, 특히 장생포는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유명합니다.

반구대암각화는 선사시대부터 포경역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신고래회유해면(귀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 여름: 먹이 찾아 오오츠크해 북단으로 이동, 겨울: 한반도, 일본 앞바다에 있음))은 울산앞바다에서 귀신고래가 회유했음을 증명하죠.

그.래.서 울산은 <고래의 도시>입니당.

자, 그러면 일반인들이 고래를 잡을수 있을까요?
1985년 12월 31일 이후 고래의 포획금지 되었습니다^^

고래 박물관, 생태체험관 꼼꼼히 들어보면 정말 볼 게 많습니다.
아이와 100% 즐겨야 하니... 아이들과 놀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현재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9분까지 한여름 밤 돌고래와 추억을 쌓을수 있는 ‘고래박물관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투어’는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된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이예요.
 
짜잔! <테마1 고래이야기>는 조련사가 돌고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며,
짜잔! <테마2 트레이닝 게임>은 돌고래 훈련에 대한 설명과 게임을 통해 훈련을 체험하고 돌고래 훈련 동작을 배웁니다.
짜잔! <테마3 돌고래 체험>은 나이트투어의 하이라이트로 트레이닝 게임을 통해 배운 훈련 동작을  돌고래에게 직접 적용시켜 돌고래와 악수, 노래, 춤추기, 점프 등의 동작을 시켜볼 수 있어요.

물론 <GO!기자네>도 발빠른 동작에 힘입어 선착순 예약이라는 큰 벽을 뚫고 어제 이 체험에 참여했더랬죠...
김토마스군과 방학을 맞은 김키티양(토마스군 누납니다... 옥서초 2학년이랍니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체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둘다 해울이, 해랑이라는 고래인형을 안고 잠들었습니다)

 ‘나이트 투어’는 수족관의 돌고래를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조련사의 돌고래에 대한 살아있는, 자세한 설명은 물론,
직접 만지고 점프 시키며 돌고래를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됐습니다.
(밤늦게까지 함께 해준 많은 조련사들 너무 고마웠고 친절했습니다)

참 고래 생태체험관에 있는 고래들은 일본에서 마리당 1억원 정도로 사온 큰 돌고래구요. 이름은 고아롱, 고다롱, 장꽃분이랍니다. 꽃분이만 여자죠. 나이는 7세~15세정도,,, 고래 수명은 보통 40년쯤 되고 나이는 이빨을 잘라 나이테처럼 본대요...

먹이는 고등어, 전갱이, 이면수를 하루 4번정도 먹고 있구요.
사람목소리는 못들어서 조련사 휘슬소리로 모든걸 판단한다네요.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수중에서 (유리너머로) 고래를 볼수 있는 곳이래요...

고래이빨은 100개정도나 되고요...고래가 점프를 하는이유?
아이들이<잘보이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는데... 정답은 (운동을 하기위해서>래요.
야생에서는 많이 움직이는데 이곳에서는 아무래도 좁다보니 자유롭지 못하니깐요.

 

 



그리고 고래박물관 어린이 체험실도 빼어놓을수 없습니다.

주황색 지점토를 이용해 고래모형 본을 떠보기도 하고, 고래 수염, 이빨, 귀뼈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죠.

고래의 종류에 따라 (수염고래, 이빨 고래 등) 크레파스로 스크래치도 하고, 고래 퍼즐도 맞추고, 고래 퀴즈도 풀어보고, 생각보다 체험실 안에서 할 게 너무 많아서 좋았습니다. 지점토는 유료..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사진을 보세요.

 

이외에도

거대하고 신비로운 고래뱃속 길을 지나면서 마치 실제로 고래 뱃속 안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고래뱃속길....

이빨고래류의 두골을 복제, 전시하여 생태적 · 환경적 변화를 이겨낸 고래의 진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인 고래두골모형전시...

박물관 입구의 브라이드 고래골격, 범고래 골격....

3층, 귀신고래 두골, 귀신고래가 먹이먹는 모습... 귀신고래 실물모형, 고래해체장 복원관 ,
미국의 동물학자이자 탐험가였던 앤드류(Roy Chapman Andrews)가 1912년에 울산을 방문해서 1년여간 귀신고래연구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1914년에 발표한 귀신고래 논문.
밍크고래 태아,
고래잡이가 금지됐던 1985년까지 장생포를 거점으로 직접 고래를 잡던 것으로 1977년 건조되어 국내 유일하게 남아 있던 포경선 제6진양호 모두 보셔야 합니다.

고래박물관 그리고 생태체험관 시간을 많이 할애해 꼼꼼히 들어보시면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합니다.
들어가기전에 울산배가 들어간 고.래.빵도 드셔보시고, 포경선 진양호도 타보시고, 생태관 입구에 세워진 앤드류(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기념 동상도 보시고....

팁 한가지....
고래가 먹이 먹는 공연을 보실때 앞쪽의 오른쪽에서 관람하시면 고래가 점프후 뿌려진 물에 옷이 젖을수 있어요...
예쁜 추억이 되겠죠ㅋㅋ

참 4D 영화도 시간나면 꼭 보세요...
대왕 오징어와 장생포호의 결투(^^)가 내용이고요... 9분정도 상영합니다...
1인 3000냥..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둘러보시기 오기 바래요....

052)256-6301~2
이상 <GO!기자>였습니당!!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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