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 13일은 세시 명절인 중양절입니다.

 

세시 명절은 세시 풍속과 비슷한 말로 관습적이고 주기적이며 의례적인 관행입니다.

시기상, 민속상 날짜 중심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민족적인 것으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단오 역시 세시 명절에 속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잘 모르는 세시 명절, 중양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양절이란?

 

 

 

 

 중양절은 음력 9 9일을 가리키는 날 입니다. 숫자가 같은 3 3, 5 5, 7 7일과 같이 중일 명절 중 하나로 홀수가 겹친다고 하여 중양절이라고 부릅니다. 음력 3 3일에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가 중양절에 다시 강남으로 돌아간다고 하며, 떠나가는 철새를 바라보며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중양절의 유래

 

 중양절은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명절인데, 중국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명절로 당송대에는 추석보다 더 큰 명절로 지켜졌다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중양절에 수유주머니를 차고, 국화주를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한 도인이 한 학생에게 예언한 바, 9 9일 학생의 집에 큰 난리가 있을 테니 수유 배낭을 매고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면 화를 면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학생은 이날 그가 시킨 대로 가족을 데리고 산에 올라갔다가 집에 돌아오자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이 모두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중양절에 수유 주머니를 차고 국화주를 마시며 높은 산에 올라가는 풍속은 이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나쁜 기운을 제거하기 위해서이고, 국화주를 마시는 것은 노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기능적인 해석도 있습니다.

 

 

중양절의 의의

 

 

 

 추석 때 햇곡으로 제사 지내기 이른 계절이 되면서 추수가 마무리 되는 중양절에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기로연을 베풀기도 했습니다. 또 장수에 좋다는 국화주를 마시면서 경로의 날로 인식하고 장수하기를 빌기도 하였습니다.

 

 

중양절의 절식

 

 

 

 절식은 절일을 맞이해 그 뜻을 기리면서 만들어 먹는 전통 음식으로, 중양절의 절식은 국화요리 입니다. 국화주, 국화전 등을 해먹었는데 국화주는 꽃을 따서 술과 섞어 술독에 담아 뚜껑을 덮어두었고, 국화전은 진달래 떡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게 화전으로 부쳐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화채를 먹기도 했는데, 화채는 잘게 썬 배와 유자, 석류 등을 꿀물에 탄 것으로 제사에 쓰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지붕 위에 박이 주렁주렁 달리는 시기입니다. 들판의 가을걷이를 끝내고 나서 사람들은 박물 마시기를 시작합니다. 박의 뿌리 가까운 쪽의 줄기를 끊어 내고 그릇을 줄기 밑에 놓으면 그릇에 그 즙이 모이는데 이 물을 받아 마시면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속병이 나으며, 기침하는 사람은 기침이 멎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이 있는 사람들은 박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추석이나 설날처럼 공휴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관습으로 내려오는 세시 명절 중양절

많은 분들이 생소해하고 잘 모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이자 관습을 소중히 여겨 오래도록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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