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야나투 & 프리마베라 언 살로니코

Savina Yannatou & Primavera en Salonico

Greek Traditional, Contemporary Jazz | Greece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0.5(Sat) 20:30, 10.6(Sun) 15:30

 

- 울산누리 봄빛입니다. 처용문화제 월드뮤직 초대손님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그리스의 뮤즈라고 불리는 분이네요~ 바호폰도와 대공연장 메인무대를 장식할 분이네요.-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는 그리스의 뮤즈

 

그리스의 뮤즈라 불리는 사비나 야나투(Savina Yannatou)는 지중해 전통 음악을 근간으로 하여,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 그리고 현대 오페라를 넘나들며, 현대 음악 영역까지 품으면서 이질적인 서로 다른 음악 언어를 그녀의 방식으로 정교하게 해석합니다. 국내에는 그리스 음악의 거장 작곡가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idakis)의 명곡을 들려주는 앨범 <Savina Yannatou sings Manos Hadjidakis> 알려져 있지요. 사비나 야나투는 테살로니키(Thessaloníki) 출신의 그리스 민속악기 부주키(Bouzouki) 연주자와 현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밴드 프리마베라 언 살로니코(Primavera en Salonico)’ 1996년부터 월드 콘서트를 시작하였는데요. 이들은 런던의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er) 퀸 엘리자베스 홀(Queen Elizabeth Hall) 에서 여러 차례 매진을 기록 했으며, 런던 재즈 페스티벌(London Jazz Festival), 2012 워멕스(WOMEX) 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답니다. 사비나 야나투의 천상의 목소리와 프리마베라 언 살로니코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사운드는 그리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군요.

 

 

 

 

 

젊은 우체부의 죽음

- Taxidromos Pethane

 

젊은 우체부가 죽었네

이제 나이 겨우 열일곱인데...

더 이상 사랑이 배달되지 못하지

사랑의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날마다 찾아오던 그였지

내 모든 사랑의 말을 두 팔에 안고

두 손 가득 들고 있었지

그대 정원에서 꺾은 사랑의 꽃을...


그는 떠났네... 푸른 하늘 속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처럼

그리고 영혼이 그 몸을 떠났을 때

어디선가 밤꾀꼬리가 노래하고 있었지

그대를 사랑했던 만큼 나 지금도 그대 사랑해

하지만 앞으론 그 말 할 수 없지

그가 함께 가져가 버렸으니

그대에게 썼던 마지막 말들을


이제 그는 다니지 않아

장미와 재스민 꽃들 만발한

그대 집에 이르는 그 길을

사랑은 더 이상 배달되지 않아

그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그리고 내 마음은 감옥에 갇혀버린 듯

그는 청춘을 떠났네

내 기쁨과 고통, 그대에게 가져다주더니...

겨울은 봄을 죽였고

모든 게 끝났지... 지금 우리 두 사람

 

애절한 음색의 사비나 야나투와 가사가 엮여 마음을 울립니다. 가사를 보면서 들으면 감동이 스며듭니다.

 

 

 

 

인상적인 컷이지요? 흰소가 눈에 띄지요.. 크레타섬이 고향이랍니다. 여러 음악을 들어보니, 우리 전통음악 같은 느낌도 있어서, 동양적인 부분과 서양적인 부분이 혼성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 처용문화제와 관련하여 SNS 상에서는 어제 소개드린 '바호폰도'와 '사비나 야나투'에 대한 기대가 많이 보입니다. 음악을 들어보신 분들은 꼭 다시 듣고 싶다는 반응이더군요.

 

 

 

여러분도 그리스 음악의 세계로 한번 빠져 보실까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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