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4일(수)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4회 정기연주회 '2013 울산의 노래' 무대를 통해 울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에 멜로디를 붙여 완성한 총 10곡을 소개하는 뜻깊은 초연무대를 가지게 됩니다.

 울산시립합창단 구천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이끄는 '2013 울산의 노래'는 떨어지는 별과 거리에 나뒹구는 은색의 단풍 위로 불어오는 바람을 노래한 김현수 시인의 '별이 떨어지네'로 고즈넉한 가을향기를 내비치며 은은하게 출발합니다.

 이어 죽을 만큼 강한 자존심과 세상을 의식하는 체면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평온하고 단아한 '나'이기를 기도하는 서순옥 시인의 '바람아', 시끌벅적 남창장의 장터국밥 퍼 담는 소리와 보글보글 세상사는 소리를 담은 신혜경 시인의 '장터국밥', 그리고 평온한 바닷가 언덕에서 몸을 풀고 파도에게 길을 물으며 먼 그리움이 향하는 곳을 따라가는 박종해 시인의 '파도에게 길을 물어' 등 총 10곡이 열창됩니다.

 이형조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 가운데서 엄선해 다양한 울산의 정서를 서정적이고 회화적인 선율로 담아내고 있다."라면서 "울산시립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유산이나 아름다운 풍경, 역사적인 사건 등을 지속적으로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아름다운 멜로디로 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다. 뜻깊은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기타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www.ucac.or.kr) 또는 전화 052)275-9623~8로 하면 됩니다.

 한편, '울산 내사랑', '외솔의 노래', '눈꽃송이 모음곡' 등을 발표한 '울산의 노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1998년부터 매년 울산의 문화, 정서,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시()를 선별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붙인 120여 곡의 노래를 탄생시켜 울산관객에게 가장 먼저 선사해 왔습니다. 이렇게 소개된 곡들은 전국여성합창축제 지정곡 선정,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탐라전국합창축제 초청 등 합창계 단골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 별이 떨어지네 --------------------- 김현수/시 이기경/곡

○ 화양구곡 ------------------------ 엄덕이/시 허걸재/곡

○ 바람아 ------------------------- 서순옥/시 이민정/곡

○ 가을연가 ------------------------ 유성순/시 이순교/곡

○ 오월의 사랑 -------------------- 전희돈/시 정덕기/곡

○ 꽃다발이 아니고 다발꽃 ---------------- 이자영/시 안현순/곡

○ 장터국밥 ------------------------ 신혜경/시 김영식/곡

○ 개여뀌 ------------------------- 권기만/시 배동진/곡

○ 파도에게 길을 물어 ------------------ 박종해/시 조혜영/곡

○ 딸기 -------------------------- 강세화/시 김준범/곡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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