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돈육만 사용한다는 음식점이 중구에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내 뉴코아 아울렛 맞은편에 있는 '돈까스 쪼매아는 남자 돈까수' 입니다.

입구에는 이곳은 미리내가게라는 것을 표시하고 있어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미리내가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알 수 있답니다. 입구는 길다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외부에서는 간판을 보고 찾으셔야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가 보이는데요. 테이블은 물론 벽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산 생돈육을 사용한다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계산은 선불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카운터에 가면 미리내가게 쿠폰함이 있는데요. 미리 음식 가격을 지불해 쿠폰을 낼 수도 있고 현금을 기부하시는 분도 있답니다.

벽면에 미리내가게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어요.

미리내 가게 이용 방법은 식사나 그 이외의 서비스를 받으러 왔던 누군가가 본인의 것과 함께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 놓됩니다. 업주는 미리내 쿠폰에 지불된 쿠폰 수만큼 표시해 두고 그것을 보고 온 누군가는 그 서비스를 아무런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죠.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특정 인물을 지정해 선물을 할 수도 있고, 아무나 이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사용자는 기쁨을 느끼고, 이 기쁨을 릴레이하는 식으로 나눔 실천 문화로 만드는 것이 미리내 가게의 목표라는데요. 나누는 대상이 누구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내 것을 나누자는 마음이 일어나는 게 먼저고 그 대상은 그 이후에 결정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울산은 전국에서 미래내 가게 최다 가입 지역이라고 해요. 괜히 더 뿌듯해지네요.

아직 날씨가 더운 계절이라 자루소바가 함께 나오는 특선메뉴를 주문해 봅니다.

미소장국이나 기본찬, 물 등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는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은 10분남짓.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와 고로케, 자루소바가 나옵니다. 두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의 돈까스와 자루소바입니다.

돈까스는 생돈육을 사용한다고 고집한다고 하는데요. 일반 돈까스 전문점은 대부분이 냉돈육을 해장시켜 만든 냉장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생돈육을 사용하여 고기의 질감이 더 부드럽습니다.

돈까스 소스는 테이블마다 놓여져 있는데요. 깨갈이 접시에 나온 깨를 방망이를 이용해서 적당한 크기로 갈아 소스를 섞어 먹으면 됩니다.

고로케는 감자가 가득해 고소합니다.

소바는 메밀가루로 만든 일본의 면요리인데요.

함께 나오는 메밀장에 갈아나오는 무와 고추냉이를 넣어 섞어 메밀면에 곁들여 먹으면 된답니다.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더 맛있는 돈까스전문점이었습니다.

젊음의거리를 찾게 되면 한번쯤 들러 식사해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

#돈까스 쪼매아는 남자 '돈까수'

전화 : 052-211-4799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시계탑거리 19 (울산 중구 옥교동 96-6)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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