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새 달력을 펴면 하는 일, 바로 공휴일을 세어보는 것입니다.

간혹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을 발견할 때는 한 숨만 나오게 되죠,

 

하지만 올해 10월부터 시행되고, 내년 추석부터 적용되는 대체휴일제덕분에

이제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대체휴일제 는?

 

 

 

 

 설, 추석 명절 연휴가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다음 첫 번째 비 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안전행정부는 대체휴일제 도입을 확정하며, 대체휴일제가 포함된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 28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령안에 따르면, 일요일을 제외한 15일의 공휴일 중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 대해 대체공휴일제가 도입되며, 정부는 대체휴일제를 통해 향후 10년간 11, 연평균 1.1일의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는 의미는 명절과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설·추석 명절은 전통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고향을 방문하는 등 가족간 만남을 가지는 국민적 편의를 도모하며

※ 승용차 기준 ’12년도 1일 평균 5,259천 통행, 8,586천 통행, 추석 9,737천 통행(한국교통연구원

 

 

 

 

어린이날은 저 출산 시대에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가정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고려한 것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거의 매년 발생하는 공휴일간 중첩을 일정 부분 해소해 국민의 삶의 질 제고는 물론, 휴식을 통한 재충전으로 업무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관광·레저산업 활성화 등으로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체휴일제가 처음 적용되는 2014년 추석을 살펴보면,

 

 

 

출처 - SBS 뉴스 캡쳐화면

 

 

 20149월의 추석 연휴는 7,8,9일 입니다. 여기서 7일의 경우 일요일인데요,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면, 9일 다음 날인 10일이 대체공휴일이 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9 6일 토요일을 포함해 총 5일의 연휴를 갖게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대체휴일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 또한 존재하는데요.

 

 

 먼저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쉬는 날이 2일정도 늘어나 기업이 부담해야 할 인건비만 연 4 3,000억 원이고, 생산 감소액은 최대 28 1,000억 원에 달하여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휴일제로 직장인이 연차휴가를 쓰지 않으면 이를 돈으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부담감은 늘어난다는 입장입니다.

 

 또 다른 의견은 주 5일제 도입과 같이 공공기관 등의 일부계층만 누릴 수 있고, 정작 일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대체휴일에도 일해야 상황이 놓이게 되어 근로자와 회사의 갈등을 높일 뿐이라는 의견과 더불어 대체휴일제 도입이 여가문화 및 관광산업의 부흥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양립하는 대체휴일제, 하지만 완만한 조정과 협의를 통해서

긍정적인 측면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측면은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주변국들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외국의 상당수 국가들이 대체휴일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경우월요일 공휴일법을 도입해 공휴일이 주말에 이은 연휴가 되도록 하고 있으며 일본도 2000년부터해피먼데이(Happy Monday)’ 제도를 도입하여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치면 월요일에 쉬도록 하고 있답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연간 근로시간 약 2,200시간 정도로 근로시간이 많은 나라에 속하는데요, 일년을 시간 단위로 환산할 경우 8,760시간인데, 이 중 약 25%를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시간 중에 밥 먹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직장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체휴일제 도입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와 부정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숨 트일 시간과 더불어 가족들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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