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일레븐`과 함께 80년대 최고 인기를 모았던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기억하시나요.

송승환-왕영은, 최수종-하희라 등 떠오르는 청춘 남녀 스타들이 MC로 무대에 섰고, 송골매, 소방차, 이지연, 김완선, 박남정. 거기에 신승훈, 강수지, 신해철, 서태지와 아이들까지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연했던 음악 버라이어티 쇼였는데요.

 KBS 프로그램 - 젊음의 행진

 젊음의 행진은 1973년부터 1994년까지 대한민국의 KBS에서 제작·방송된 음악 프로그램.

 젊음의 리듬과 웃음을 밝고 건전한 노래의 중심으로 엮은 프로그램입니다. 개그맨과 출연자가 함께 꾸미는 웃음이 뛰어나고, 연령대의 대학 및 청소년층 사이에 관련된 문화 행사를 소개하여, 콘서트에서는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생동감에 있는 참신한 스타들은 무대였는데요. 젊음의 행진은 전속 아이돌 그룹이 80년대 후반에 나와서 잠깐 유행했었어요. 대표적인 그룹이 '통크나이','야차' 등이 있었습니다.

SBS컬쳐클럽-뮤지컬 젊음의행진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젊음의 행진`이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금택의 원작 만화 『영심이』를 만나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달고나>에 이은 PMC프로덕션의 두 번째 주크박스 뮤지컬인데요. <달고나>가 7080세대를 위한 작품이었다면 <젊음의 행진>은 8090세대를 위해 노래하게 된답니다.

 다가오는 8월 30일~31일까지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울산에서도 공연되는데요.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

 2007년 초연 이래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이번 공연은 최고의 화려한 무대, 파워풀한 안무와 관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뮤지컬은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음악프로그램 '젊음의 행진'과 1990년대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으로 8090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로 무대를 채우게 되는데요.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출처/KBS 만화 영심이

뮤지컬의 주인공 영심이는 어느 덧 서른세 살이 됩니다. 형부 이상우와 함께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그녀 앞에 소방안전점검 공무원이 된 왕경태가 우연히 찾아오고, 오늘도 어김없는 영심이의 실수로 인해 두 사람은 콘서트 무대에까지 서게 되는데요. 경태는 영심이에게 지난날 미처 하지 못했던 사랑 고백을 하는데…. 뮤지컬 <젊음의 행진>는 서른세 살의 영심이가 열일곱 살 시절의 과거를 오가며 벌이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미래 형부가 될 인기가수 이상우를 사랑하는 영심이와 오로지 일편단심 영심을 외치는 왕경태, 연필 굴리기로 반에서 1등하고 얼떨결에 장학퀴즈에서 우승하는 영심이의 모습 등 추억 속의 명장면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사랑`,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바람아 멈추어 다오`, `보라빛 향기` 등 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적절하게 포진되어 있어 극적 재미를 더해줄 예정.

주인공 오영심역에는 2007년 초연 멤버로 만화 속 영심이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던 이정미가 2년 만에 다시 한 번 관객을 맞게 되는데요. 더블 캐스팅된 뮤지컬 신예 유주혜는 '내 사랑 내 곁에' '스프링어웨이크닝' '친정엄마'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뮤지컬 기대중입니다. 완벽함을 자랑하는 원조 오영심 이정미와 통통 튀는 뉴페이스 유주혜, 두 배우가 보여줄 새로워진 오영심을 기대해 볼 만하겠죠.

한결같이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역으로는 새로운 두 얼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럽 블로그' '빨래' '나쁜 자석'등 색깔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이규형과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훈남 인턴 장혁찬 역을 연기한 김사권이 더블 캐스팅됐습니다.

  

8월의 마지막을 추억과 재미가 담겨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5000원, 2층 S석 2만5000원이며, 공연시간은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3시, 7시입니다. 문의는 275-9623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울산문화예술회관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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