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즐기 GO/문화예술2013. 8. 20. 10:22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24일(토) 오후 3시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음악회『그림자로 보는 발레이야기-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무대에 올립니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모음곡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초연에서는 당대 무용음악이 매우 단순한데 비해 선율이 정교하고 탁월해서 오히려 혹평을 얻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오로라 공주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가 앙심을 품고 공주에게 열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날 물레에 찔려 죽는 저주를 내립니다.

 라일락 요정은 그의 저주가 너무 강력해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고 대신 100년 동안 잠들었다가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날 수 있는 마법으로 바꿔서 공주는 오랜 잠에 들게 된다. 100년 후 라일락 요정이 데지레 왕자의 꿈에 아름다운 공주의 환상을 보여주고, 왕자가 가시덤불이 가득한 성을 찾아가 공주에게 키스를 건네자 공주가 100년의 잠에서 깨어나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진행되는데요.

 울산시립교향악단 김종규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는 발레모음곡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고전을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자극 형식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그림자극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뮤지컬 등 수많은 작품들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영'이 실감나게 전개합니다.

 이형조 관장은 "가족음악회는 온 가족이 문화나들이를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공연문화를 편안하게 즐기면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실감나는 그림자극과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수준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보고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가족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http://www.ucac.or.kr) 또는 전화 052) 275-9623~8에서 하면 됩니다.

 

[프/로/그/램]

<프롤로그>

오로라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가한창인 가운데 초대받지 못한 마녀가 등장해 공주에게 저주를 하고 파티장을 떠난다.

<제1막>

공주의 16번째 생일 파티가 한창인데 마녀가 나타나 저주를 읊조리자 공주는 물레에 찔려 쓰러진다. 이때 라일락 요정이 공주를 100년간 잠들게 하는 마법을 걸고 가시덤불로 성을 뒤덮어버린다.

<제2막>

제1장

100년이 흘러 이웃나라의 데지레 왕자가 사냥을 하는데 라일락 요정이 나타나 왕자에게 오로라 공주의 환상을 보여주며 도움을 청한다. 왕자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가시덤불로 가득한 성으로 향한다.

제2장

라일락 요정은 마법으로 마녀의 악한 힘을 잃게 만들고 데지레 왕자는 가시덤불을 헤쳐 나가 용을 물리치고 잠들어 있는 공주에게 키스를 건네자 공주는 100년의 잠에서 깨어난다.

<제3막>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장으로 온 하객들이 모여들어 결혼을 축하하는 춤을 춘다. 장화 신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 빨간 모자 소녀와 늑대, 등등의 축하가 이어지고,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는 라일락요정의 축복으로 결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