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백양사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을 '유형 문화재 제25호'로 지정하는 등 모두 7건(10점)을 '울산광역시 지정 문화재'로 8월 16일 고시했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문화재는 △백양사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유형문화재 제25호) △백양사 아미타삼존후불홍탱(유형문화재 제26호) △백양사 신중도(유형문화재 제27호) △백양사 석조부도(유형문화재 제28호) 등으로 현재 '백양사'(중구 백양로 67)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홍춘 환도(유형문화재 제29호) △동래부순절도(유형문화재 제30호) △자치통감 권226 ~229(유형문화재 제31호) 등으로 소유자는 '울산박물관'(남구 두왕로 277)입니다.

 주요 문화재 지정사유를 보면 '백양사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은 제작 연대가 17세기 경으로 추정되며 불교조각의 다양성과 지역성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불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백양사 석조부도'는 하대, 중대, 상대석으로 이루어진 기단부에 구형의 탑신과 8각의 옥개석을 지닌 전형적인 편구형 탑의 양식을 보여주며 조선후기 경상도 지역의 석조미술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동래부순절도'는 1592년(선조 25년) 4월 15일 동래부사 송상현과 군민들이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사건을 묘사한 회화 작품으로 서양적 색채의 등장, 초기원근법의 사용 등 19세기 회화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지정문화재 지정 조서>

문화재 지정 사유

1. 백양사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

종 목 : 유형문화재 제25호

수 량 : 1건(3점)

제작연대 : 17세기 경 추정

규 격 : 본존(71㎝×54㎝), 관음보살상(70㎝×47.3㎝), 대세지보살상(70.5㎝×52㎝)

지정사유

-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은 현재 주존인 아미타불상 1구와 양협시의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의 2구가 세트를 이루는 삼존불상의 형식임. 경주옥석 혹은 불석을 재질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이 같은 불석재료는 17세기 후반부터 경상도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임.

- 좌우협시 보살상에서 출토되는 중수기문에 의하면 삼존불좌상은 1767년 중수되었으므로, 조성 시기는 더 빠를 것으로 추정됨

- 전반적인 불상의 양식이 17세기말 경상도 일대에서 활약한 승호파의 작품으로 보이므로, 17세기 후반경에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 조선후기 경상도지역 불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불석제(佛石製)의 불상일 뿐 아니라, 불교조각의 다양성과 지역성 연구에도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는 불상임.

▲ 아미타불상                      ▲  관음보살상                    대세지보살상

 

2. 백양사 아미타삼존후불홍탱

종 목 : 유형문화재 제26호

수 량 : 1건(1점)

제작연대 : 1878(고종15년)

규격/재질 : 166㎝×176.1㎝/ 면본채색

지정사유

- 백양사 대웅보전 오른편 측벽에 봉안, 그림 가장자리에는 목재로 표구, 바탕에 붉은 색을 칠한 뒤 백색으로 윤곽선을 그린 선묘불화로 중앙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배치

- 화면의 하단 중앙에는 주색 바탕에 먹선으로 화기란을 마련하고 화기를 기술, 광서 5년에 금어 덕운영운 외 2명의 화승에 의해 그려진 작품으로,

- 수화승 덕운영운은 19세기 중후반 경상도 및 전라도 일대에서 주로 활동한 화승임

- 화기판독이 가능하고 제작자나 제작연대를 밝혀주는 좋은 자료이며, 필선이 살아있어 도상 파악이 가능하고, 삼존을 화면에 가득하게 일렬로 배치한 조선후기 불화양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

- 경상도지역 선묘불화의 전통을 계승한 덕운영운의 활달한 필치와 유려한 필선이 두드려짐. 19세기 화승의 화풍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임.

▲ 백양사 아미타삼존후불홍탱

 

3. 백양사 신중탱

종 목 : 유형문화재 제27호

수 량 : 1건(1점)

제작연대 : 1878(고종15년)

규격/재질 : 142.5㎝×149.5㎝/ 면본채색

지정사유

- 신중탱은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그린 불화로, 조선후기 18세기부터 20세기 전반에 집중적으로 그려졌음. 작품 하단의 화기를 통해 1878년 금어 덕운영운을 비롯한 2명의 화승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전체적으로 화면 중심에 그려진 위태천과 향우측의 합장형 법천, 향좌측 연꽃을 두손으로 받쳐든 제석천이 삼각구도를 이루는 구성임.

- 채색은 명도가 높은 적색을 주로 사용하고, 녹색과 청색의 사용이 눈에 띄며, 색조의 화려함에 비해 전체적으로 문양이 억제된 편임

- 화기가 정확하게 남아있어, 제작연도와 제작자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19세기 후반 신중도의 양식 및 특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임.

▲ 백양사 신중탱

 

4. 백양사 석조부도

종 목 : 유형문화재 제28호

수 량 : 1건(1점)

제작연대 : 조선후기

규격/재질 : 전체높이 215㎝/ 석조(화강암)

지정사유

- 백양사 사찰입구 좌측 낮은 언덕에 위치하며, 당호가 새겨져 있지 않아 탑주를 알 수 없음. 백양사 창건주인 백양대사(백양사창건 : 932년)의 탑이라고 전칭되나 양식적으로 맞지 않음.

- 이 부도는 하대, 중대, 상대석으로 이루어진 기단부에 구형의 탑신과 8각의 옥개석을 지닌 전형적인 편구형 탑의 양식을 보여주며, 이 같은 양식을 조선후기 경상도 일대에서 유행했던 양식이며, 전체적으로 대형부도에 속함.

- 조선후기 부도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조선후기 경상도지역의 석조미술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자료로 평가됨.

▲ 백양사 석조부도

 

5. 박홍춘 환도

종 목 : 유형문화재 제29호

수 량 : 1건(2점)

제작연대 : 조선시대

규 격 : 99㎝

지정사유

- 울산의 임진왜란 의병장인 울산박씨 박홍춘(1537~1601)이 사용하던 칼과 칼집이며, 대대로 후손에게 전래되어 왔다가 2010년 8월 후손 박인우씨가 부북일기(울산시 유형문화재 제14호)와 함께 울산박물관에 기증하였음.

- 주조 및 형상 등에서 조선 중기 칼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칼을 차는데 필요한 끈목만 결실되고, 사용에 따른 마모와 산화가 있을 뿐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음.

- 조선시대 일반적인 환도보다 크기가 약간 크나 조선 중기 임진왜란으로 인한 도검의 변화양식을 잘 보여줌.

- 전체적으로 경상좌도 조선중기에 제작 사용된 소지자의 성명이 전해지는 칼이므로 그 가치가 있음

▲ 박홍춘 환도

 

6. 동래부순절도

종 목 : 유형문화재 제30호

수 량 : 1건(1점)

제작연대 : 1834년 4월

규격/재질 : 121.5㎝×89.2㎝/ 비단채색

지정사유

- 1592년(선조25년) 4월 15일 동래부사 송상현과 군민들이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사건을 묘사한 회화작품으로, 1834년 변곤의 작품임

- 동래성에서 동래부 군사와 왜군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경상좌병사 이각과 그 군졸이 도망가는 장면, 송상현 일행의 순절장면 등을 한 폭에 담고 있음

- 동래부순절도는 이 그림 외 1760년 변박작품(육군박물관소장, 보물 제392호), 송상현 종가 소장품(충북유형문화재 제223호, 작자미상)이 있음

- 다른 동래부순절도에는 보이지 않는 발리봉(鉢里峯), 농주산(弄珠山) 등의 지명이 함께 명기되어 있어 정보전달의 기능과 더불어 당시 유행하던 회화식지도의 영향 등을 추이해 볼 수 있음.

- 전반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화면에 제작연대, 제작자 성명, 제작자의 직위 등의 적혀있어 가치가 매우 높으며, 서양적 색채의 등장, 회화식 지도의 영향, 초기 원근법의 사용, 궁중기록화적 요소 반영 등 19세기 회화의 특징이 보여지므로, 화화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음.

▲ 동래부순절도

 

7. 자치통감 권226~229

종 목 : 유형문화재 제31호

수 량 : 1건(1점)

제작연대 : 1436년(세종18)

규 격 : 36.5㎝×24.3㎝

지정사유

- 사마광이 편찬한 편년체의 중국통사를 조선시대 세종의 명으로 윤회권제 등이 교정하고 주석을 첨삭하여 간행한 갑인자본이며, 이 책은 세종이 그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직접 원고 교정을 보았음

- 우리나라 고서는 불경을 제외하고는 임진왜란 이전의 판본이 매우 드물게 전해지며, 활자본은 목판본과 달리 기술상 대량의 인출이 어려워 대체로 인출부수가 적고, 조판의 특성상 동일판의 후인이 불가능하므로 동일판의 수가 적음.

- 갑인자본 『자치통감』은 현재 전질이 전해지지 않으면, 몇 권의 잔본만 남아 있어 매우 희귀한 판본으로 역사, 정치, 서지학 등 여러 분야 연구에 활용 가능한 자료이며, 특히 조선 초 인쇄기술사 및 출판사 연구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

- 갑인자로 간행된 『자치통감』은 국립중앙박물관(1책), 서울 역사박물관(2책), 원각사(1책)에 소장된 것이 보물 제1281호로 지정되어 있음.

▲ 자치통감 권226~229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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