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이렇게!
울산 GO/Today2013. 8. 7. 08:24

 요즘 울산도 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습도가 높음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품안전취급 요령을 안내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00여 년간(1912년 ~ 2010년) 우리나라 6대 도시 평균 기온이 약 1.8℃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구 평균 기온 1℃ 상승 시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및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건수는 각각 47.8%, 19.2%,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식약청 ‘기후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영향 분석 및 관리 체계 연구(2009년)’ 결과

 또한, 약 10년(2001~2010년)간 폭염 발생 일수가 평균 9일에서 2050년까지 평균 25일로 약 3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발생시기도 점차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50년 폭염발생일수는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기상청, 2011)

 이러한 기후 변화는 식중독균 및 어패류독 등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구입부터 섭취 단계까지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품 구입 시〉

 실온에서는 1시간이 지나면 식품의 세균이 급속히 증가하므로 생활 잡화를 먼저 구입하고 식품 구매는 나중에 하며 식품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이나 육류, 어패류 등의 식품 구매를 하고 집까지 30분 이상 소요된다면 아이스박스에 넣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김밥, 순대 등 즉석식품은 구매 직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식품 보관 시〉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 식품 특성 및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서 적정한 위치에 넣어야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식품 조리 시〉

 식품 조리 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따로 사용하여야 한다.

 조리 음식은 식품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하며,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생선은 조리 전에 흐르는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척하여야 하고, 한 번 개봉했던 포장식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변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리하도록 한다.

<식품 섭취 시〉

조리한 반찬은 상온 보관 시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상온에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생선회나 육회와 같은 생식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집중호우나 홍수로 침수피해 등 재난 시에도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하천 범람으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예방책으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식품은 내부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물은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는 철저히 세척․소독하여 사용 ▲설사 증상자는 식품조리 안하기 등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 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들은 식품 섭취에 히 특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