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휴가 보내고 계시나요? 이제 여름의 절정 8월 이네요.

요즘 귀가 찡~하도록 매미의 울음소리가 가는곳마다 들려옵니다.

가끔은 너무 시끄러워 성가시기도 하지만....

얼마전 매미우화 과정을 지켜본 후론 그녀석들도 우리와 함께 치열하게 여름을 살아가고 있구나  

매미의 울음도 예전과는 달리 들리게 됐네요.

 

 

울산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 -울산분들이라면 모두 아실테죠-

어둠이 깔리면 땅속을 뚫고 나와 꼬물꼬물 화려한 변신을 시작하는 매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 앞 사거리 횡단보도옆에 몇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다른 숲이나 산도 많지만 도심속에 매미는 그 몇그루의 나무에서도 잘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보통 매미는 약6~7년의 애벌레 기간을 거쳐 7년 만에 땅위로 올라와 매미가 됩니다.

그리고 약 일주일 정도 강렬한 울음소리를 뒤로하고 짧은 매미의 생을 마감 한다고 합니다.

 

 

땅속을 나와 나무위로... 탈피를 완성 하는데 까지 약 1시간 정도 지켜보았습니다.

 

약 150m쯤 나무위를 올라간 매미 애벌레가 꼼짝없이 매달려 탈피를 시작합니다. 

 

머리 아래 등쪽이 벌어지네요.

 

점점 점점...

 

 

머리가 나오고 있네요.

 

 

날개와 몸통이 거의 나오고...

 

무슨 이유인지...저렇게 뒤집어진 자세로 한참을 있더군요.

 

힘겹게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완전히 애벌레의 껍질로부터 분리됩니다.

 

나무위로  더 높이 높이 기어갑니다. 날개를 말리기위해 ....

 

 

 

 

 

그리고 남겨진 흔적....

 

날개를 말리기 위해서 인가봐요, 약 2시간 정도는 꼼짝 않고 나무에 붙어 있더군요.

 

늘 무심하게 지나가던 거리, 많은 가로수들..

나무속을 들여다 보세요. 놀라운것을 보게 될것입니다.

 

참 생명은 신비롭고 소중하다...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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