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의 길잡이 울산글로벌센터
울산 GO/Today2013. 7. 19. 10:15

 개소 3년 만에 우리지역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지원 사업을 주도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산글로벌센터에 한 장 가득 장문의 감사 글을 보내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감사 글은 중국 길림성에서 울산으로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족이 된 갈정(葛靜, 45세) 씨가 울산글로벌센터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자인 김경화 씨에게 보낸 사연입니다.

 사연은 지난 2012년 8월 현재 남편과 국제결혼을 하여 말도 글도 통하지 않는 울산에 거주하면서 2013년 1월 29일 아들 초청 건으로 글로벌센터와 첫 인연을 맺어, 그 후에도 한국어 강좌 안내 등 방문상담을 통해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에 한국어 공부도 하고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나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산업과 자연이 조화롭고 풍요로운 울산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울산글로벌센터의 직원들을 칭찬하였습니다.

 특히, 울산시가 운영 중인 울산글로벌센터의 외국인 안내 김경화 씨가 초청장, 사증발급신청서, 친족관계진술서 작성에 헌신적인 도움으로 지난 3월 갈 씨의 아들이 울산으로 초청되어 3개월간 머물다가 지난 6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중국이민자를 위해 자원봉사하고 있는 김경화 씨를 표창해 달라고 울산시장님께 사연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얼굴을 붉혔다고 합니다. 자원봉사자 김경화(36세) 씨는 지난 2002년 중국에서 국제결혼으로 울산으로 이주하여 현재 남편,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울산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안내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어능력자격증(고급)을 소지할 정도로 울산 생활에 잘 적응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다문화체험교실 강사로도 활동 중입니다.

 상담 중인 김 경화 씨(우)와 갈정(좌) 씨

 한편, 지난 2010년 3월 개소한 울산글로벌센터는 시청 구관 2층에 250㎡ 정도의 서비스 공간을 두고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명의 봉사자가 외국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담은 영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6개 언어로 실시되며, 분야는 생활민원, 노무, 출입국사무, 법률, 한국어교육, 통역 등으로 외국인이 울산생활에 관한 각종 상담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화상담, 팩스상담까지 개소한 첫 해에 1,369건이던 상담 건수는 2011년 2,338건, 2012년 2,700건, 2013년 상반기 2,194건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상담내용도 사회적 기업 일자리 안내, 구매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 다문화가족 주택임대차 문제 등 다양합니다.

 특히, 울산시는 타시도 글로벌센터와는 달리 초청, 비자변경, 체류 연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동행 통역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상담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변경된 출입국 관련 정책, 고용허가제, 근로계약법 등 상담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2013년 6월 말 현재 울산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105개국 2만 685명, 그 중 다문화 가족은 4,516명(남 309명, 여 4,207명)으로 각각 조사되었습니다.

 

<분야별 상담현황>

구분

출입국

사무

노무

사무

의료

결혼/

이혼

법률

불법

체류

교육

한국어

강좌

통역

기타

2,194

364

214

137

59

79

1

307

89

394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