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정신 확산을 위해 공공언어 개선 용례집이 발간됐습니다.

 울산시는 한글사랑정신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한글의 본고장인 울산에서 공공기관이 바른 언어 사용에 앞장서기 위해 '공공언어 개선 용례집' 300부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용례집 발간은 울산시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崔鉉培, 1894~1970)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한글사랑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공공언어 개선 용례집#

 용례집에는 공공기관에서 솔선하여 쉬운 글을 사용하여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 바로 쓰기', '공문서에서 주로 쓰는 낱말 다듬기' 등 2개 분야 600단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말 바로 쓰기'에서는 평소 틀리기 쉬운 말을 예문과 함께 이해가 쉽도록 풀었습니다. '공문서에서 주로 쓰는 낱말 다듬기'에는 일본식 한자어, 외래어외국어 등을 우리말로 다듬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동안 행정에서 쓴 용어는 시방서(→설명서), 지장물(→장애물), 바우처(→이용권, 상품권) 등 어려운 용어가 많아 시민의 정책 이해도가 낮았습니다. 또한 바른 용어를 알고 있음에도 조직에서 사용하는 전문적권위적 표현에 익숙해져 쉬운 우리말 사용을 꺼리는 등 행정 편의주의적 용어가 많았습니다."

 또한 "쉽고 간결한 순화어로 사용자 중심, 실제 언어생활에 바탕을 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한글사랑의 첫걸음"이라며 "우리 시의 공공언어 개선 노력이 시민의 정책이해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공언어 개선 용례집'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료를 수집, 작성하여 국립국어원의 감수와 편집 등을 거쳐 지난 7월 10일 발간되어 울산시 전 부서, 구군 등에 배부됐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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