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호접란 현장평가회 개최
울산 GO/Today2013. 7. 11. 10:33

 

 지난 2011년 국산화에 성공한 호접란(팔레놉시스) 시험재배 현장평가회가 열립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5년부터 호접란 3229품종과 3218품종을 인공교배, 기내증식 등 배양과정을 거쳐 지난 2011년에 계통번호를 부여(2005-232)받고 새 품종으로 등록된 호접란을 그해 11월 농가에 입식한 결과 현장재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 11일 오후 2시 호접란 시범재배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원예작물로열티대응기술개발 공동연구사업의 세부 과제인 경남지역 국산 팔레놉시스 주산지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로, 울주군 서생면 최만용 재배농가에서 이뤄집니다. 행사는 농촌진흥청 김미선 연구사가 팔레놉시스 육성계통 및 품종소개에 이어 시범재배 포장 견학 및 현장설명, 육성품종 평가 및 연구사업 협의 등으로 진행됩니다.

 '팔레놉시스'는 나비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호접란'이라고도 불리는 서양란으로 진홍색 설판에 흰꽃색을 띠고 있다. 또, 개화기간이 길고 잎이 강건하며 착화성이 좋은 소형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양란 산업은 1980년대 초반부터 심비디움을 기반으로 발전되어 1990년대 초반에 수출이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천혜의 기후조건과 재배기술력이 크게 향상되어 현재 주요 수출전략품목으로 부상, 지난 2010년도 수출액만 2,026만 4,000달러에 달했습니다.

 현재 호접란 재배농가가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대만에서 수입하는 품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로얄티 지급추정액만 연간 27억 원 정도입니다.

 2012년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 및 등록되어 있는 자료에 따르면 심비디움 97품종, 팔레놉시스 169품종이 출원 및 등록되어 있다. 다수의 품종이 짧은 기간에 등록되는 획기적인 업적을 기록한 것에 비하여 국내 재배농가의 국산품종의 보급률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품종의 국산보급화율을 높이기 위해 팔레놉시스 국산화에 성공한 신품종을 재배농가에 최대한 빨리 보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농가 종묘비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지역 서양난 시설재배면적은 6.6ha로, 이중 팔레놉시스 재배면적은 3.4ha입니다.

#호접란(팔레놉시스) 참고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