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은 상당히 덥고도 긴 여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휴가 준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너무 먼 휴가지만 다니셨다면 이번 여름에는 가까운 울산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멀리 간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휴가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특히나 울산의 숨은 휴양명소들은 울산시민은 물론 외지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 많답니다. 울산의 숨은 보물들을 울산누리가 소개해 드릴테니, 올 여름휴가는 울산에서 한 번 계획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드릴 울산의 해안명소는 곽암과 주상절리, 그리고 신명 주전해변입니다. 시원한 해안명소 나들이 한 번 떠나볼까요!!



구          분 : 기념물
등 록 번 호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8호
문 화 재 명 : 곽암
소   재   지 : 울산 북구 구유동 판지마을 바다 속
지   정   일 : 2001년 12월 20일

곽암미역바위라는 뜻입니다. 이곳 판지마을 바다 속에 있는 자연암인데‘양반돌’,‘박윤웅(朴允雄)돌’등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1937년에 간행된『흥려승람(興麗勝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는 곳이죠.
 
 박윤웅은 고려(高麗) 태조(太祖: 918∼943)가 나라를 세울 때 공을 세워 흥려백(興麗伯)에 봉해졌습니다. 흥려’라는 말은 고려(高麗)를 흥성(興盛)하게 하였다는 뜻이다. 동진(東津: 현재의 농소·강동)을 채지(采地)로 하사 받았죠. 강동(江東)의 미역바위 하나에서 생산되는 미역을 바닷가 사람들이 박윤웅의 후손 집안에 제공해 왔는데요. 바위에는 ‘允雄’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졌는데, 이것은 박윤웅의 위대한 공훈과 영원토록 썩지 않을 뜻을 기려서 어사(御史) 박문수(朴文秀)가 새긴 것입니다. 또한『고려통합삼한록(高麗統合三韓錄)』에는 박윤웅이 2등공신에 봉해졌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시호는 장무(莊武)입니다.



소   재   지 : 울산 북구 신명동

 늘 겨울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 맑고 검푸른 바닷물이 커다란 바윗덩어리에 부딪쳐 물보라를 일으키는 넓은 바다의 품이 그리운 사람이면 싱싱하게 살아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닷가하면 흔히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강원도쪽만 연상하지만 울산의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경남북 동해안도 이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으뜸이며 주변에 볼만한 곳들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입니다. 울산의 바다를 끼고 있는 주전에서 출발하여 잘 포장된 해안도로를 타고 2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강동 정자포구가 나옵니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입심좋은 아낙들과 매운탕거리나 횟거리를 흥정하는 사람들의 정겨운 풍경과 살아서 파닥거리는 싱싱한 해산물을 눈동냥하여 다니다보면 사람사는 풍경도 재미있지만 이곳 특유의 멸치회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기도 합니다.

 저녁이면 만선인 배가 포구에 들어오면 갑자기 생기가 돕니다. 이른 새벽을 가르며 바다로 떠난 어선들이 귀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잔잔하던 포구가 만선기에 어울려 뭇 사람들이 모여들고, 힘차게 날아 올라 어선 주위를 맴도는 갈매기의 날개짓 사이로 햇살이 잘게 부서져 흩어집니다. 새벽녘에는 등대가 서 있는 방파제에서 서서히 희미한 어둠속에서 동쪽 하늘가에 검은 어둠의 붉은 기운이 드리우기 시작하다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정자포구 마을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며 해와 더불어 세상이 모두 다시 태어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야말로 자연의 신비를 실감하게 되는 것이죠. 이곳의 바닷가에는 깨끗한 돌이 눈길을 끄는데요. 생동감 넘치는 포구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동해바다. 끼룩대며 쫓는 수많은 갈매기 떼. 정자포구에 가면 누구나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곳입니다.

 울산시내에서 방어진 쪽으로 가다보면 현대자동자(주) 울산공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남목쪽으로 좌회전해서 주전쪽으로 방향을 잡아 미포현대 조선 아파트 단지를 지나 주전, 당사를 거쳐 14㎞ 지점에 정자 포구가 있습니다.

[인근주차장]

- 주 소 : 북구 강동동 일대

- 운영형태 : 무료
- 주차면수 : 312면

▣ 몽돌 해변주전동과 정자동사이에는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자갈밭이 있는데, 콩알만한 것부터 호박만한 크기까지의 몽돌이 깔린 해변이 있어 환상적입니다. 텐트를 치고 "바다 낚시"와 해송 솦 사이 오솔길을 거닐면서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         분 : 기념물
등 록 번 호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
문 화 재 명 : 강동 화암 주상절리
소   재   지 : 울산 북구 산하동 952-1 외
지   정   일 : 2003년 04월 24일




 주상절리단면이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있는 특이 지질의 하나입니다. 이 곳 화암마을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약 2,000만년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Lava)이 냉각하면서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 절리입니다. 그 생김새는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는 7∼수십m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쪽 대각선의 길이는 50㎝정도입니다.

 이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도 크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이름인‘화암(花岩)’은 여기에서 유래하였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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