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생생하게 돌아보는 울산어울길 - 2구간
즐기 GO/낭만여행2013. 6. 25. 12:00

울산누리 서포터즈 예대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염포삼거리에서 무룡고개까지 약 10여 km 이어지는 울산 어울길 2구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길이 시작되는 곳을 알아야겠지요?

염포삼거리 근처 염포 119 소방서 옆 산길로 2구간이 시작됩니다.

염포 삼거리에 위치한 3포 개항지 기념비와 염포 119 소방서.

옆길로 어울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서 옆에 있는 안내판.

10km 정도라면 꽤 멀지 않을까 싶기도 하죠? 시작점에서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3시간여 정도 걸으니 완주했습니다. 겁먹지 말고 출발합시다.

날씨가 맑아서 일까, 시작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었는데 덥더군요. 가던 중에 찍은 송전탑입니다.

염포 삼거리에서 염포정까지 구간은 대략 2km. 오르막 구간이 조금 됩니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과 자갈길이 교차로 계속 이어집니다. 걷고 있으니 어느 순간 차 소리도 사라지고 바람 소리만 들려오더군요.

새로 건설중인 울산대교의 모습도 일부 보이구요.

걷다 보면 꽤나 여러 표지판이 나옵니다. 어울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은 염포정 옆에 '길' 표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40여분 걸었을까? 드디어 도착한 염포정.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오네요.

망원경 옆에서 찍어본 전경.

 

염포정 앞에는 망원경이 있어서 울산항 쪽 뿐 아니라 울산 남구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염포정은 제가 걸어온 어울길 뿐 아니라 여러 등산로가 모이는 지점이라 사람들이 꽤나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제가 간 일요일에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염포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자 그러면 계속 걸어 나가 보겠습니다.

가던 중 만난 오두막.

아주머니 분들이 앉아서 수다를 떨고 계시더군요. 어울길 중간중간 오두막과 같은 쉬어 가는 곳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걷다 보니 갑자기 나온 예비군 훈련장. 등산 코스에 이런 것도 있네요.

울산 어울길 2구간은 일부 코스가 울산광역시 동구의 옥류천 이야기길과 겹치는 구간이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장도 그 겹치는 구간중 하나이지요. 가다 보면 무룡(정자)고개와 섬골해변가로 갈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울산 어울길은 무룡(정자)고개로 이어집니다.

갈라져 나와서는 잠시 깊은 산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걷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저 언덕 너머로는 뭐가 있을까?' 새삼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이었습니다. 재빨리 걸어가 봅니다.

아까 산중에서 봤던 오두막과 비슷한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바로 마골산 헬기장.

텃밭도 있고 헬기장도 있더군요.

잠시 서포터즈 Like 카드를 들고 한 컷. 어울길 표지판 표점을 맞추다 보니 카드는 영 초점이 맞지 않네요.

날씨가 사진을 살리네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업의 도시 울산보다는 한적한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이국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뭔가 강원도의 고랭지 채소 재배지 같은 느낌도 들고요. 색다르고 멎진 풍경이었습니다.

마골산 헬기장은 낮은 언덕 위에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하여 언덕을 조금 내려와서 다시 한컷. 멋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진도 찍었겠다. 이제 마골산 헬기장을 빠져나와 계속 걸어가 봅니다.

갑작스런 '과거 지뢰 지대' 라는 표시를 보고는 살짝 긴장이 되었습니다. 마골산 헬기장에서 성불사까지의 코스는 근처 군부대 옆을 지나는 지라 이렇게 철조망과 지뢰을 제거했다는 표시를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허나 차가 이 길을 지나다니는 것을 보아서는 안심해도 될듯했습니다.

걷다가 찍은 탐스럽게(?) 생긴 열매.

뱀딸기라고 예전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성불사 근처에 다다르면 이렇게 다시 콘크리트로 포장된 반듯한 도로가 나옵니다.

신나게 뛰어가 봅니다.

가다가 발견한 약수터.

7 여km 걷고 나서 마시는 물 맛 아주 상쾌했습니다.

무룡임도라고 표시된 길을 따라 갑니다.

걷다 바라본 풍경.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지만 병영근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꽤나 많이 걸어온 듯 했습니다.

걷다가 찍은 이름 모를 꽃.

길 걷다가 이런 꽃들을 보는 것도 길 걷는 재미 중 하나겠지요.

3시간에 걸친 여정 끝에 2구간의 끝 무룡고개 길에 도착을 했습니다.

Like 카드 들고 인증샷.

다음 코스를 알리는 표지판. 하지만 저는 여기까지!

주의 할 점은 무룡고개에는 버스가 잘 오지가 않더군요. 제가 도착한 당시에도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기에...

저는 무룡고개에서 화봉동까지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하여서 울산 어울길 2구간 탐방글을 마치겠습니다.

 

울산어울길 자세히 보기

http://www.yeongnamalps.kr/ALPS/trailguide/trailguide01.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