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표종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습니다.
즐기 GO/낭만여행2013. 6. 20. 09:33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에 대한 서식실태 조사가 실시됩니다.

울산시는 환경에 민감한 지표종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반딧불이 서식실태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울산생명의숲(이사장 김광태)과 공동으로 '울산지역 반딧불이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시민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가을 울산시와 울산생명의숲은 늦반딧불이 서식지 파악 조사를 위해 현장 확인조사를 펼친 결과, 12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중 8개소가 시민 제보에 의해 확인된 지역입니다.

특히, 남구 삼호동 삼호산 아래의 경우 인근을 지나다니던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초저녁 시간에 발견하고 제보한 사례입니다. 그 외에도 서식지 인근 주민의 제보도 많았습니다. 범서읍 서사리 척과천변도 주민 제보로 인근 지역 주민과 합동 탐문을 벌인 결과 더 많은 서식지를 확인한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에도 늦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추가 확인을 비롯하여 애반딧불이 서식지 확인도 병행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애반딧불이가 활동하는 6월부터 7월 사이 애반딧불이를 확인한 시민은 울산시 환경정책과(229-3141)나 울산생명의숲(277-8280)으로 연락하면 현장 확인 후 결과를 시민에게 다시 통보할 예정입니다.

 

울산생명의숲 윤석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애반딧불이 서식지까지 확인하게 되면 울산이 산업도시, 공해도시가 아닌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이 있는 생태도시 도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반딧불이 서식실태 조사와 함께 서식지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여건을 파악하여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파파리 반딧불이 등 8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애반딧불이의 경우 6월부터 계곡, 습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