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누리 SNS 서포터즈/정현웅

 

제주도에 제주 올레길이 있다면 울산에는 ' 울산 어울길 '이 있죠!!

울산 어울길은 울산시의 명품 녹색길 조성 사업으로

시, 구·군 건설도시국장,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자문회의를 거쳐

작년 10월!!

5개 구와 군을 함께 엮은, 전체 7구간으로 구성된 울산 어울길로 탄생했습니다.

총 연장은 75km, 총 소요시간은 경우 35시간 정도라고 해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구간은 6구간으로

입화산~삼호교~남산 솔마루길 입구(8km) 로 이어지는 코스인데요,

1구간부터 시작해서 울산 어울길 전체 코스를 따라가면 6구간의 출발점이 입화산인데

저는 6구간만 다녀와서 남산(솔마루길) 입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출바알~!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사진에 보이는 십리대밭교가 나옵니다.

십리대밭교는 울산시민의 여론 조사를 거쳐 '고래와 백로'를 형상화한 비대칭형 아치교인데요,

역동적인 울산의 미래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생태도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으잉?)

 

오~! 멀리서 보니 고래를 닮은 것 같군요. 그런데..

백로야 어딧니..?

여기 있었구만!

조각상이 있어서 다리가 더 운치있는 것 같아요.

일출 사진을 담아보고 싶어 새벽 일찍 출발했더니 사진이 분위기 있게 나온것 같습니다.^^V

십리대밭교를 건너면 태화강을 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주말이라 이른시간인데도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 울산 올레길 6구간의 명소 두 곳이 있는데요,

웅's 2경이라 해볼까요?ㅋㅋ

이제 그 중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사실 이 옆에는...!)

태화강 십리대밭, 죽림욕장이 있어요.^^ 어마어마합니다잉!

먼저 건너왔던 다리가 십리대밭교였죠?

다리를 건너면 태화강 길을 따라 십리대밭이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십리대밭'은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강변을 따라 10리(4.3km)에 걸쳐

대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서 유래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백로, 떼까마귀, 갈까마귀 등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와 함께

너구리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살기 좋은 울산)

여기가 어딜까~요? 태화강?!

그것도 맞는데요, 강 옆에 있는 저 곳은 산()입니다.

자라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자라 오()자를 써 오산(鰲山)이라고 해요.

태화강대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무려 해발 10미터!

오산에 있는 정자인 저 곳은 만회정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있던 정자를 울산시에서 2011년 복원했다고 하는데요,

옛부터 저 정자에서 보는 태화강이 감상하기 좋다고 하는데

보시다시피 만회정 앞을 대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

아쉬웠습니당.

 

아쉬움을 뒤로하고(?!) 계속 걷다보면 축구장이 나옵니다.

꽤 넓은 인조잔디 축구장 네 개가 줄지어 있는데요,

아침부터 축구하며 열심히 땀 흘리는 분들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어울길 6구간의 이 부분은 원래 태화강 대공원 산책길인데요,

태화강 대공원에는 이렇게 구경하기 좋은 곳도 많답니다.

저 나무는 보호수라 산책길을 만들때도 그대로 두었다고 합니다.

다른 포스팅을 보니 제가 찍은 이 사진과 정확히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으셨더라구요.

역시 저만 이 배경이 멋지다고 생각한게 아니었나 봅니다.

계속 걸어오다 보면 나오는 구 삼호교,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군수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건설한

울산 지역 최초의 근대식 철근 콘크리트 교량입니다.

2004년 등록문화제 제 104호로 지정되었어요.

삼호교 아래는 '다운 자전거 연습장' 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전거 연습장보다

의류 브랜드 빈폴 상표가 연상되는 벤치 디자인이 인상 깊었어요.

이어서 삼호교를 지나고~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삼호교인데요, 구 삼호교를 일제가 지었다는 것을 알고 가까이 있는 삼호교를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더라구요ㅎㅎ)

앞서 태화강대공원에서와 비슷한 길이 다시 나오는데요,

양 옆으로 숲이 우거진 길을

가로등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지나가니~~^^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어울길 6구간 코스를 따라우향 앞으로~ 갓!

올라가면 바로 친절하게 어울길 코스 안내 팻말이 있습니다.

팻말을 따라 0.5km를 쭉 가볼까요?

4차선 큰 길이 나오네요.

횡단보도를 건너 앞으로 계속 가면 다운현대아파트가 나오는데요,

멀리서 보고 '어? 저 아파트는 I'PARK 라고 쓰여있는데?', '다운현대아파트는 어디지?'

라고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그 아파트가 '다운현대아파트' 맞으니까요.^^

다운현대아파트 입구 왼쪽의 계단을 따라 울산 어울길 6구간이 이어집니다.

이제 입화산(立火山) 등산을 하는 건데요,

여기까지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온 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옆에 적토마를 세워두고 올라갔습니다.

(경비원 아저씨, 잘 부탁드립니다잉!)

생각보다 긴~ (진짜 생각보다 긴)

계단을 올라오면 반가운 팻말이 보입니다.

입화산 정상을 향해 가볼까요?

산책을 하는데 앞서 가는 할머니 세 분이 이야기 나누며 다정히 걸어가서

사진 촬영을 부탁 드렸더니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오른쪽 할머니는 쓰고 오신 모자를 오늘 처음 쓰신 것 같아요.

모자에 달린 가격표 태그를 떼어드렸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사진 찍었다며

총각도 사진 하나 찍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스마트폰 어떻게 쓰는 건지 모른다고 하시더니 좋은 사진 찍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할머니들께 인사 드리고 길을 계속 가니 사각정이 나오구요,

그리고 쭈욱 아름다운 길이 나옵니다,

입화산은 가볍게 산책하기 적당한 높이에 이렇게 평지도 있고

무엇보다 길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제가 생각한 울산 올레길 6구간의 명소 두 곳 중 하나!,

웅's 2경 중 하나가 아직 안 나왔죠?

 

갑니다잉!

푸른 다운목장이 나옵니다. 여기도 어마어마하죠잉!

갑자기 시골로 순간이동을 한 느낌이었어요.

보성 녹차 밭과 윈도xp의 익숙한 배경화면 '초원'이 떠오르기도 했구요.

115만명이 사는 광역시, 산업도시 울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햇볓이 불편하신 분은 옆에 숲 길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길은 정말 시험 끝나고나 방학에 다시 와야겠어요.

음.. 자연의 아름다움에 놀라고보니

오르막 길이 다시 저를 반기는 군요..ㅎㅎ

하지만 집에 갈 때는 이 곳이 내리막 길일테니~

뛰어~ 갓!

이 곳에는 체육시설과 함께 사각정이 세트로 있구요,

중간중간에 있는 꽃과 식물들이 예쁜데요.

옆에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더 알게되고, 깊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진달래는 개화시기가 아니어서 안 보이는군요.

와우! 어느새 정상이 코 앞입니다.

뛰어가보겠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산의 정상을 밟으니 뿌듯하네요.

육안으로 보면 사진보다는 잘 보이지만

오늘은 날이 조금 흐려 전망 안내판에 보인 곳이 잘 보이진 않습니다.

이제 울산 어울길을 따라 계속 가볼까요?

아, 그런데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입화산 곳곳에는 두 갈래, 세 갈래 갈림길이 많아요.

목적지가 있는데 다른 길로 갔다가 엉뚱한 곳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초행길이라면 꼭 주변 사람들, 특히 여기 정상에서 쉬고 있는

'산 지킴이' 할아버지들에게 여쭤보세요.

다른 분들에게도 몇 번 다시 확인하고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울산 어울길 6구간을 따라가려면 정상에서 길촌마을 가는 방향으로 가야 했는데요,

주변에 쉬고있는 분에게 길을 확인했지만

그 분도 길을 잘 몰랐는지 중앙고 방향으로 갈 뻔했어요.

적어도 세 번은 확인하고 목적지를 가는 것, 꼭 기억하세요!

중앙고 가는 길로 내려가다가 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다른 분께 여쭤보고는 다시 정상으로 갔습니다.

정상에 다시가서 어떤 할아버지께 울산 어울길 6구간 포스팅을 하려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같이 가자며 흔쾌히 길을 안내해주셨어요.

(저보다도 빠른 걸음으로 길을 안내해주시는 건강한 할아버지였습니다.)

다시 어울길 따라 가다보니 이번엔 나무 설명이 상세히 되있었습니다.

인공 전망대도 있는데, 전망은 보시다시피

그냥 위에서 보는 느낌?ㅋㅋ

정상을 찍고와서 별다른 감흥이 없나봐요.

그래도 전망대 주변의 여러 설명은 잘 보았습니다.

다시 가던 길을 쭈욱 가니~

차가 다니는 아스팔트 길이 나오구요,

여기서 길촌마을 방향으로 가면 울산 어울길 6구간 끝나며 5구간으로 이어집니다.

입화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구요,

뒤에는 종합안내판이 크게 있습니다.

안내판 옆으로 난 길이 6구간 이어지는 길이에요.

저의 울산어울길 6구간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런데 사진은 한 장 더 있어요!!^^

정상에서 여기까지 직접 안내해주신 감사한 할아버지와 인증!

여러분도 울산 어울길 6구간 꼭 와보세요~^^!!

 

 

 

 울산어울길 자세히 보기
http://www.yeongnamalps.kr/ALPS/trailguide/trailguide01.jsp

 

Posted by 울산누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