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에 사계절 푸름을 제공하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죽순이 발아하기 시작한 가운데 죽순 보호 활동이 본격 전개되었습니다.

 울산시는 죽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건강한 대숲으로 보전하기 위한 '2013년 태화강대공원 죽순지킴이 활동'이 오는 6월 중순까지 실시됩니다.

 죽순지킴이는 모두 9개조로 편성, 6월 중순 죽순 발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십리대숲 순찰과 감시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또, 지킴이는 죽순 훼손, 무단채취 행위 등 단속 활동과 아울러 시민들에게 죽순과 대나무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특히, 불법으로 죽순을 캐가는 행위자를 적발했을 경우에는 행정조치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십리대숲 죽순 보호를 위해 둘레에 끈으로 울타리를 설치하고 홍보 깃발 및 현수막 등을 설치했습니다.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죽순이 돋아나는 시기로 이때 돋아나는 죽순은 대숲의 생명과도 같은 것으로 일부 시민이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몰래 캐는 등 죽순이 다 자라기도 전에 짓밟혀 죽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 대숲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120만 울산시민 모두가 지킴이가 되어 죽순을 아끼고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십리대숲은 태화강대공원, 삼호지구 일원에 걸쳐 대나무가 숲을 이룬 울산의 명소로 현재 16만 2,260㎡ 규모에 맹종죽, 구갑죽, 오죽 등의 죽순이 왕성하게 발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간벌한 십리대숲 대나무를 이용한 대나무 숯을 기념품으로 개발, 태화강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홍보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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