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옹기 [ULSAN ONGGI FESTIVAL 2013]
즐기 GO/낭만여행2013. 5. 8. 21:31

 

 

 

지난 주말 조카들과 함께 옹기축제 다녀왔어요.

날이 너무 좋아서 가기 전부터 어찌나 들떴든지,,, ^^

다녀오고 난 뒤 뉴스를 보니까 올해는 58만 명이 다녀갔다니,,,

와우~ 이제는 울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 것 같죠?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데다가,

KTX 울산역과 연계한 여행상품 운영으로 다른 지역 방문객도 상당히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축제란 얘기겠죠?

자, 그럼 저희 가족과 함께 2013 울산옹기축제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옹기, 꿈을 꾸다'란 주제로 열린 2013 울산옹기축제,,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중심의 공연과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늘렸는데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길이 꽤 운치있네요.

(아! 건의사항은 주차장과 연계한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인근에 주차를 하라는데,,, 너무 멀어 다시 유턴해 겨우 한 자리가 나서 주차를 했는데,,,

 초등학교 인근에 주차해 놓고 올라오려면,,, 버스 2-3 정거장은 될 것 같더라구요. - -;;;)

주차장 지나 다리 건너 오면 요렇게 옹기축제장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한 번 스캔하고~ 올해는 <옹기마을 스탬프 투어>라고 옹기마을 곳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고

접수처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주더라구요.

보이시죠? <옹기마을 스탬프 투어 1> 요기서 도장을 받고

또 2번째 코스인 아카데미관으로 가면 되는 거죵~

 

 

 

 

 

가는 곳곳에 정겨운 우리 옹기들이 즐비하네요.

옹기마을 내 판매장에서 옹기도 판매하지만 이렇게 전시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요.

아! <옹기깜짝경매>도 시간대별로 열려 싼 값에 우리 옹기를 구매할 수 있는 찬스도 마련됐었어요.

우왕~ 이 프로그램 너무 마음에 들던데요. ^^

 

 

 

 

 

 

박제동 화백 그림도 옹기축제장으로 가는 길 따라 전시돼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저희는 이번에 새로 개관한 <울주민속박물관>부터 찾았어요.

 

 

 

울주군 지역에선 처음으로 설립된 민속박물관인데요.

유물이 자그마치 1,170여점이 전시돼 있다고 하네요.

들어가보니 아기자기한 전시품들이 와우~ 아이들과 함께 가면 공부가 많이 되겠더라구요.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 어구, 생활가구가 전시돼 있는데요.

1층에는 소달구지와 디딜방아, 가마가 전시돼 있고

농경생활관에는 써레, 쟁기, 낫 같은 전통 농기구와

농촌의 사계절을 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전시돼 있어요.

 

 

 

 

어구관에는 울주 지역에서 실제로 사용된 돛단배, 작살, 통발 같은 어구와 함께

해녀들이 물질 할 때 쓰는 생활유물들이 전시돼 있고 

아이들이 만질 수도 있어 흥미로워하더라구요.

 

2층에는 현재 울주 출신 민속학자 석남 송석하 선생의 자료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곳은 박물관에서 수시로 테마별 특별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 

늘 새로운 전시물을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바로 옆 풍속문화관에는 전통혼례와 상례,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다양한 유물들이 마네킹, 그림으로 전시돼 있고,

울주의 전통 가옥형태인 억새 초가집을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주거문화관에아궁이를 품고 있는 부엌과 함께 안방, 대청, 사랑방의 내부,

베틀짜기를 하는 아낙네의 모습이 마네킹으로 표현돼 있어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물론, 제 눈길두요~ ^^

 

 

 

 

다시 옹기축제로 돌아가서, 어린이날이 있었던지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나 체험활동들이 많았구요.

가족중심 공연이나 볼거리들이 많더라구요.

찰흙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었구요.

(음,,, 조카들이 어린지라,,, 저희는 패스~

 사진 속 작품은 다른 아이의 작품이에요. ^^ 너무 멋져 저도 모르게 찰칵! ^^)

대신 저흰 솜사탕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크게 만들어주세요~" ^^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 거리,,, 정말 다양한 체험이라 내년 옹기축제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옹기, 꿈을 꾸다. <2013 울산옹기축제>로 옹기와 한층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축제가 아니더라도,,,

이제 숨쉬는 그릇,,, 옹기를 만나러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축제는 끝났지만 옹기박물관이나 민속박물관 구경도 하고,

옹기가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