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팔중 동백이 가지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울산시청 햇빛광장에 식재되어 있는 동백 가지를 지난해 7월 채취, 총 100본을 증식하여 이 중 95본이 정상 활착 중에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개체별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삽수를 통한 추가 개체수 확보, 생육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로 향후 동백동산 조성, 기념식수 등 울산시 도시녹화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한 오색팔중 동백의 아름다움을 울산시민에 널리 알리는 한편,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울산의 꽃'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울산동백으로도 불리는 오색팔중 동백은 다섯 가지 색깔에 여덟 겹의 꽃이 피어나는데요. 질 때도 꽃잎이 한꺼번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떨어지는 세계 유일의 희귀 동백으로 3월 하순에 개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산학성이 원 자생지인 오색팔중 동백은 임진왜란 때 울산학성을 점령한 가등청정이 풍신수길에게 바쳐 교토 춘사(또는 동백절)에서 키워졌습니다.

 이후 예총울산지부장 최종두 씨가 일본 춘사에서 최초 발견하였으며, 부산 자비사 박삼중스님, 부산여대 고 정남이 총장, 부산여대 김덕남 교수 등의 노력으로 자생지인 학성공원에 식재하려다 도난을 우려, 1992년 5월 27일 환국하여 울산 시청 정원에 식재되었습니다.

▼ 오색팔중 동백 증식 사진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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