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생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며칠 동안 따스했던 기억으로 나들이 복장으로 입은 날에 매서운 추위를 만나 감기에 걸리거나, 다소 쌀쌀한 기억으로 두툼하게 옷을 껴입고 나갔다가 때아닌 더위에 지친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변덕스러운 날씨의 정도가 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지난 9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3도를 넘나 들면서 1907년 기상관측 이래 3월 기온이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10일에는 최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20도를 육박하였습니다. 하루 사이 최고기온이 18도나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가장 컸던 14.7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이상기온 현상은 자연재해이기 이전에 인류의 문명 발달로 야기되어온 인재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하여 자연 생태계는 파괴되고, 각종 환경 오염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구온난화 현상을 유발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기후의 변화가 초래되는데요.

 


  온실가스란 지구온난화 현상을 유발하는 가스로서 CO2(이산화탄소), CH4(메탄),  N2O(아산화질소), HFCs(수소불화탄소), PFCs(과불화탄소), SF4(육불화황) 등을 지칭하며, 이 가운데 HFCs(수소불화탄소), PFCs(과불화탄소), SF6(육불화황)는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이 합성한 가스입니다.

 

CO2(이산화탄소)는 주로 에너지 연소 및 산업공정에서, CH4(메탄)는 주로 폐기물, 농업 및 축산에서, N2O(아산화질소)는 주로 산업공정과 비료사용으로 인해, HFCs(수소불화탄소), PFCs(과불화탄소), SF6(육불화황) 등은 냉매 및 반도체 공정용 사용으로부터 배출됩니다. 이 가운데 CO2(이산화탄소)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80%를 차지합니다.

 

  온실가스로부터 초래되는 각종 문제점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았는데요. 교토의정서에 따라 2008년에서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목표를 부여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평균 5% 수준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감축에 성공한 나라들은 감량한 양만큼의 탄소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교토의정서에 비준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국가적 차원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민들이 온실가스로부터 초래되는 문제점을 지각하고 평소 개개인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데요.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

      난방을 1도 낮추면 가구당 연간 231 kg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듭니다여름에는 넥타이를 벗고

      단추를 푸는 쿨 맵시겨울에는 내복을 이용합니다.


2.     대중교통을 이용

버스(Bus), 지하철(Metro), 걷기(Walk)를 묶어 BMW 건강법이라고도 불립니다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승용차 요일제와 카풀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또 기름을 많이

먹는 대형차 보다는 경차를 이용합니다.


3.     친환경 제품 구입

     환경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고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씁니다또한 재활용

     제품을 애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4.     물 아껴쓰기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며 이산화탄소 7 kg을 줄이는 것입니다양치질과 세수할 때는 물을 받아

     서 쓰고세탁은 한번에 모아서 합니다늘 수도꼭지가 잠겨있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좋습니다.


5.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이를 대신할 개인 컵수저 등을 사용합니다비닐봉투를 사용하기

     보다는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고 재활용 제품을 사용합니다.


6.     에너지 절약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뽑아두고냉장고에 음식물을 가득 채우지 않습니다불필

     요한 전등은 끄고에어컨보다는 가급적 선풍기를 사용합니다낮은 층은 엘리베이터 보다 계단

     을 이용합니다.


7.     나무 심기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 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로

     만들어지는 각종 생활용품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울산시는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기후학교 그린리더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기후학교는 그린리더가 녹색성장과 녹색생활실천 운동의 개념, 그린리더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그린리더로서 역할과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입니다.

 

  63명이 수료하는 이번 수료식에 참가하는 그린리더들은 앞으로 녹색생활실천운동 확산 온실가스 배출진단과 컨설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린리더가 되는 방법을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고,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푸른빛 지구를 더욱 푸르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그린리더로서 어떤 실천을 행하시겠습니까?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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