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하루 동안 울산시에서는 총 4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주군 언양읍 신화마을에서는 집이 전소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조용하던 마을은 이장님의 다급한 목소리를 시작으로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50여 가구 중 10여 가구가 화재 피해로 일부 또는 전체 주거지가 소실되었습니다. 한편 9일 밤 오후 9시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여 강한 바람을 타고 언양읍 송대리와 직동리, 다개리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10일 오전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고, 오후에도 헬기 등을 이용해 잔불 정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로 소방헬기 26대를 비롯해 소방차 25, 공무원과 육군 53사단, 주민 등 4500여명이 투입되었습니다. 산불로 임야 50ha와 건물 20여 채가 불에 탔고, 16채가 전소하였습니다. 또한 총 1350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당시 울산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였습니다. 화마에 거주지를 비롯한 각종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망연자실 할 뿐인데요.

 


 2012 3월부터 올 3월까지 산불발생현황을 월별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출처 : 산림청>


 1년 동안 215건의 산불이 일어났다는 것은 3일에 2일 꼴로 산불이 났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상실된 산림의 면적이 92ha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발화지점까지 소방 헬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방 시설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이번 울산 산불의 경우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기 때문에 산불의 규모는 삽시간에 커졌고, 밤 늦은 시간이라 소방헬기를 띄우기 힘들었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커졌습니다.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다시금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오늘은 산림청에서 밝힌 산불 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불예방 참여요령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에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

-입산시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한다.

-성묘, 무속행위로 불가피하게 불씨를 다루어야 할 경우 반드시 간이 소화장비를 갖추도록 한다.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소각해야 할 경우 해당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 조치를 하고 소각한다.

-산림 또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못하게 하고, 산불조심을 당부한다.

-산불 원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즉시 경찰 혹은 산림관서 등에 신고한다.

 

2. 산행 중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대처요령

 

-산불발견시 119, 산림관서, 경찰서로 신고한다.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를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하여 산불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불길에 휩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화세가 약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장소는 타버린 연료지대, 저지대, 연료가 없는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으로 정한다.

-산불보다 높은 위치를 피하고 복사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나뭇가지 등 연료가 적은 곳을 골라 연소물질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3.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대피요령

 

-불씨가 집안이나 집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한다.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서 침착하게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 학교 등 공터로 피한다.

-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 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4. 산불진화 참여요령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평소 산불진화를 위한 간이 진화도구(괭이,갈쿠리 등)와 안전장구(안전복, 안전모,안전화)를 갖추도록 한다.

-산불진화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건강한 젊은 분은 진화활동에 참여한다.

-산불진화에 참여할 경우 현장대책본부의 지시를 받아서 조직적으로 진화활동을 수행하도록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는 자는 과태로 50만원, 호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는 과태료 30만원을 처분 받습니다. 입산통제구역에 무단 입산한 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 받으며,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자와 산림안에서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들어간 자는 과태료 30만원의 처분을 받습니다. 또한 산림안에서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행위를 하는 자는 과태료 50만원과 산림행정관서에서 설치한 표지를 옮기거나 더럽히거나 망가뜨리는 행위를 한 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 받는다고 합니다. 

 


 산불예방을 위한 기본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쉬운 산불예방을 안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사람들이죠. 이번 산불을 통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국민들이 많은 나라가 되어 이런 산불로 인한 피해가 없는 미래를 꿈꿔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하실꺼죠?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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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수진 2017.03.22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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