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이 더욱 새로워졌습니다.
즐기 GO/문화예술2013. 3. 11. 11:43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이 40일간 임시휴관을 통해 전시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13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설치되는 전시물은 입구 영상시설과 반구대암각화 터치스크린, 한국암각화 복제모형, 선사마을 디오라마, 구석기 미술과 비너스, 신석기와 청동기 관련자료, 울산 황성동 출토 고래 뼈 등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집 조사해 온 많은 유물과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암각화 전문박물관으로서의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선사미술실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 체험활동과 기획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을 확충하였으며 전시실 바닥과 조명, 패널 등도 대폭 보완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전시되는 울산 황성동 출토 고래 뼈는 신석기시대 울산 해안에서 고래사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실증적인 증거로 반구대암각화 제작시기와 학술적 의미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재개관 일정에 맞춰 지난 2월 제작된 애니메이션 '다솔이의 시간여행'이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상영됩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황성동 유적을 발굴한 한국문물연구원으로부터 이미 국가귀속 유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물이 암각화박물관으로 이관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고래 뼈는 그 중에 극히 일부"라며 "후속연구를 통해 인류 최초의 포경유적으로 알려진 황성동 유적과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암각화박물관은 관련 학술연구를 위해 한국문물연구원과 학술연구 교류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