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산 옹기마을 어귀에 걸린 현수막이랍니다..인증 다음날 갔는데.. 진짜 빨리 현수막을 거셨네요...^^


마침 지나가는 기차를 포착했네요. 이곳은 이렇게 철도역이 있어 옹기 수요가 많은 곳으로 수송하기가 좋았다고 해요^^




'옹기장인' 신일성씨의 가업을 이어받고 있는 아들 신재락 씨



<울산누리>를 찾아주신 네티즌 여러분!!

GO! 기자입니다...^^

오늘은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받은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만나 뵙습니다.

외고산 옹기 마을로 GO!GO!

세계적으로 유일한 옹기생산국가인 우리나라..
그 중에서도 외고산 옹기마을은 한국전쟁 전후 전국 각처에서 옹기장인들이 모여들어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집단 옹기촌을 이루고 있는데요...

왜 하필이면 이곳에 옹기마을이 생겨 났을까요????

경상북도 영덕에서 옹기공장을 하고 있던 한국 칸가마의 창시자이자, 옹기장인인 허덕만씨가
1. 부산이 가까운 곳을 찾다가 이곳에 와서 땅을 얻어, 공장을 짓고 가마를 만들어 옹기를 굽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때가 바로 1957년이죠. 보리고개로 어려운 시기라 옹기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과 각지의 도공들이 몰려와 급속도로 마을이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외고산옹기마을은 1950년대부터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천혜의 옹기장소로 알려져
6-70년대부터는 전국각지에서 350여명의 옹기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서울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에까지 옹기를 생산 수출하였고 1980년대에는 책자로 소개되어 외국 도예가들이 방문하는 등 번성했죠.

이때는 2. 옹기를 남창역(위 사진 참고^^, 지리적 여건이 좋았죠)을 통해 서울로 실어 올리기도 하고 미국 등 외국에도 수출했다고 해요.
마을이 점점 번창하자 1970년대 고산리에서 외고산으로 분동(分洞), 주민의 세대수가 200여 세대가 넘었습니다.
그 후 산업화가 되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생기면서 옹기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 마을 창시자 허덕만씨가 작고하고 그 제자들이 하나하나 공장을 일으켜 현재의 한국 최고의 옹기마을을 만든 거예요.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가 만들어진 것은 1백여년이 가깝고,
특히 이곳의 일부 옹기업체들은 지금도 수작업과 장작불을 이용하고 있어 전국제일의 옹기골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80년대이후 산업화로 인한 옹기수요의 부족과 옹기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지금은 128가구 중 40여 가구가 옹기업에 종사하면서 그 맥을 잇고 있답니다.

지난 2010년 10월에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렸구요.

2000년부터 옹기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죠.

지난달 28일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요^^

울산시 울주군이 5전 6기 끝에 만들어진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를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렸습니다.

지난해 열린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대 옹기가 드디어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 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 심판관으로부터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받아 세계 대표 기록 데이터베이스인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옹기로 등재된 것 입니다.

기네스에는 옹기에 대한 심사기준이 따로 없어 '가장 큰 토기 단지(Largest Earthenware Pot)'의 최소 사양조건을 수직 높이 2m로 하는 인증 타이틀을 새로 만들어 심사를 통과했다고 하네요.(‘울산 외고산 최대옹기’의 높이는 정확히 2.21m래요^^)

이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2009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차례의 제작실패를 경험했죠.

6번째로 시도한 끝에 2010년 9월29일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개막 전날 최대옹기 제작에 성공했는데요.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은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

우리 민족의 생활이 담긴 전통옹기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숨을 팍팍 쉬어서 된장, 고추장, 김치 맛을 더욱 좋게 만드는 ‘울산 외고산 옹기’ 파이팅....^^


외고산 옹기마을

이승민 작시 신진수 작곡 이창현노래

찰싹찰싹 찰흙 치며 판장질 하는소리

토닥토닥 물레 돌며 타림질 하는 소리

찰방찰방 재와 물과 부엽토 섞는 소리

살랑살랑 잿물 발라 바람에 밀리는 소리

차곡차곡 가마에 쌓아 기도하는 소리

타닥타닥 뜨거운 불꽃 타오르는 소리

흙물바람불을 빌려 조상의 슬기 담아

옹기종기 숨쉬는 그릇 태어나는 곳



이상 GO!기자였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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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eryu-1.tistory.com BlogIcon 류병은 2011.07.08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기는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비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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