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놀아보자 ~ 울산박물관에서!
즐기 GO/문화예술2013. 2. 26. 16:30

 

<2013년 울산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소개>

  2011년 6월 22일 울산박물관이 세상에 첫발을 디디고 올해로 벌써 2주년이 가까워진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울산박물관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자 열심히 달려온 나날들이었다. 특히 울산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소임은 박물관 운영에 있어 절대로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사안이 되었다. 2012년에 이어 울산박물관이 준비한 2013년 교육프로그램은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대상의 다양화는 물론 내용적 측면에서도 보다 세분화하여 울산박물관을 찾는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1. 성인대상 프로그램

1) 울산박물관아카데미

   2013년 울산박물관 교육홍보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성인대상 프로그램 중 울산박물관아카데미(UMA)는 상하반기에 각 8회에서 10회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4월부터 5월까지는 회화사와 관련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는 전쟁사과 관련하여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님들의 특별강연을 통하여 다양한 역사 및 문화사에 대한 재발견의 시간이 될 것이다.

2) 전통문화체험교실

  2월 27일부터 시작될 울산박물관 성인 전통문화체험교실의 주제는 '민화그리기' 체험으로 남구청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개최된다. 총 4주에 걸쳐 주 1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완성된 작품은 본인의 동의 하에 박물관에 일정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염색전문가를 초청하여 박물관에서 해보는 염색공예 체험시간이 준비된다. (재료비 별도)

3) 역사문화탐방

  역사탐구의 한 방안으로 마련될 6월 문화탐방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울산관내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울산 지역 근현대 유적지 답사를 통하여 보다 폭넓은 울산에 대한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분야의 학자를 초빙하여 진행됨으로 다른 답사와는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이다.

2. 어린이 프로그램

1) 박물관 놀이교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5,8,11월 둘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교육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저학년들의 경우 특정한 지식에 대한 접근을 위하여 오감을 활용하도록 권장되는데 이에 가장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에는 전시 유물 및 박물관 풍경그리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8월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작시간이, 과 11월에는 찰흙을 이용한 토우만들기가 준비되어있다.

2)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수준 높은 체험교실로 1월, 4월, 7월, 10월 둘째 토요일에 준비되어 있다. 4월 박물관 학교 수업은 궁중채색화 그리기가, 7월에는 역사지도만들기, 마지막 10월에는 전통한지 공예가 예정되어 있다.

3) 가족문화유적답사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박물관 답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울산 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 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울산의 유적지부터 공룡유적지, 근대유적지 등 개별적으로 방문하기 힘든 장소들을 선정하여 진행되는 답사 프로그램은 3,6,9,12월 둘째 토요일에 마련된다.

3. 그 외

1) 청소년프로그램

  박물관 방문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 울산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진행될 프로그램은 문화재 속에 남아있는 우리악기라는 주제로 역사에 대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에정이다. 또한 수능 이후 고3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카메라 활용을 통한 유물사진 찍어보기 체험등이 준비되어 있다.

2) 소외계층 프로그램

  울산박물관이 준비한 상반기 소외계층 프로그램은 관내외 유관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문 학예사들과의 토크콘서트이다. 일명 'Museum Studies Day'. 전시기획, 유물조사, 보존처리, 교육홍보 담당 학예사들이 각 대학별 추천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와 울산박물관의 비젼, 그리고 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치고 기회가 되면 대화를 가져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 4월 첫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9월 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평소 시간이 없어 박물관 관람에 소홀했던 직장인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되는 전문적이고도 재미있는 강좌를 준비하여 울산박물관의 2030세대 관람객 확보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동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이다. 일부 소수가 향유할 수 있는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려있는 대중적인 공간이며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인식만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할 때이다. 관람객들에게 어떠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해야되는가! 이것이 현대 박물관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숙제를 풀기위해 울산박물관 교육홍보팀이 존재하는것이고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