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소원 빌고 복을 받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세시풍속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부스럼이 나지 않고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 나눠주기'를 비롯하여 복조리 만들기,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멀리 날려 보내는 액막이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됩니다. 그밖에 널뛰기, 윷놀이, 제기 만들기, 투호놀이, 굴렁쇠놀이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대보름날인 24일(일)에는 한 해의 운수를 미리 엿보는 토정비결을 대곡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가족과 함께 전통 세시풍속 놀이를 즐기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 있었다. 오곡밥을 먹고 1년 내내 기쁜 소식만 전해 달라는 의미로 '귀밝이술'을 마셨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부럼 깨기를 하였으며, 농사가 잘되고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지신(地神)밟기', '차전(車戰)놀이' 등을 벌였고, 한 해의 나쁜 액을 멀리 보내는 의미로 연줄을 끊어 하늘에 연을 날려 보냈습니다.

 저녁에 대보름달이 솟아오르면 합장하여 저마다 소원을 빌었고,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놋다리밟기' 등을 했는데, 이 날은 마을 사람 모두가 참가하여 떠들썩하게 축제를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 인근에 있으며, 박물관에서 천전리 각석까지 걸어서 돌아보면 최고의 답사 코스가 됩니다. 현재 대곡박물관에서는 언양지역의 천주교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를 재조명하는 '천주교의 큰 빛, 언양 -구원을 찾아온 길-'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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