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케이블 TV를 돌려보다 익숙한 얼굴의 한 여인이 에너지 넘치는 강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한참 그 채널에 멈추어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딱 봐도 다부져 보이는 그 얼굴은 이 시대 멘토 중의 멘토, 김미경이었습니다.

  김미경의 대표적 타이틀은 '국민강사'입니다. 새해부터 베스트셀러 고순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드림 온(Dream On)'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타이틀이 여러 개이면서도 그녀가 가진 이미지가 확실한 이유, 그녀가 수많은 책들을 내면서 조금씩 다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어느 한 장 헛투른 이야기가 없었다는 것, 그건 오랫동안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왔고 다양한 일에도 같은 뜻의 방향성을 가지고 쌓아올린 업적들이 만들어 준 것들임을 저는 그녀들의 글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빨강, 파랑의 두권의 책을 선보인 이 책을 한권으로 묶여 재발간 되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속으로 뜨금하게 읽으면서, 그래도 누가 이런 애정어린 나무람을 해주겠는가 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 정직한 서른은 초라한 게 정상이라는 속 아프지만 위로가 되는 말, 아직은 성공을 운운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지적, 배우고 익히고 치열하게 자신을 다루어보라는 것.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자아정체감, 직장에서 키워하는 여성의 동료애, 공과 사 구분하기-

  읽다보면 조금 노력하고 많이 얻고 싶은 알량한 마음을 호되게 나무라는 그녀의 목소리가 울리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내 곧 웃으며 그래 이렇때는 이렇게 해봐 하며 꼼수 아닌 지혜로운 처신 한 수 알려주는 듯 합니다. 아픔이나 힘듦 앞에 너무 쉽게 무너지고 불평하는 나라면 이 책 읽고 그녀의 따뜻한 독설 한번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이런 언니 책이라도 만날 수 있어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고 어렵고 지쳤을 때 인간이 가장 희망하는 것은 '꿈'이었고 오랫시간 동안 '꿈'에 대한 메시지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같은 책들이 우리에게 독려했던 점은 바로 '꿈을 꾸라','선명한 꿈을 꾸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이었습니다. 그 선명하게 꿈꾸기를 이룬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허탈한 마음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시금 '드림 온'에 열광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꿈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정의에서부터 그리고 자신을 위한 직시, 가장 어려운 자신과의 소통을 먼저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 김미경의 시선이 조금은 아프더라도 현실 가능한 제안임을 느끼게 합니다. 읽은 후에는 얼른 책을 덮고 자신의 대화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어집니다.


  지난 해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수많은 고민으로 좌절하는 청춘들에게 참으로 따뜻한 위안의 말들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 책을 읽고 외롭고 힘든 나를 기억하고 위안을 주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 있었음에 힐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다독여진 마음은 이젠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 싹이 자라납니다. 새해가 시작하고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올해는 조금 다른 자신을 각오 해봅니다. 조금 막막한 꿈꾸기였다면 김미경의 '드림 온'으로 그 시작에 박차를 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여성이라는 틀 속에서 조금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당신이라면 '언니의 독설'을 함께 읽으면 그 시작은 제법 단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울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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