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도 박물관으로
즐기 GO/문화예술2013. 1. 4. 10:34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4월 말까지 울산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대곡천 유역의 명소와 대곡댐사연댐 수몰부지에서 찍은 각종 사진을 수집합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유물뿐만 아니라, 사진을 통해서도 울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진 자료 수집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자료 수집 의미를 밝혔습니다.

 대상은 지금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대곡댐(2005년 조성)사연댐(1965년 조성) 등 수몰된 마을에서 찍은 사진이나,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백련정 등 대곡천 유역의 명소에서 찍은 어떤 사진이라도 됩니다. 수집된 사진은 복제하여 박물관의 전시나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원본은 소장자에게 되돌려줄 계획입니다. 자료활용 시에는 반드시 제공자의 이름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 기증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학예실(☎229-4782)로 문의하면 됩니다.

 신형석 관장은 "태화강 상류인 대곡천 유역의 자연과 마을, 문화유적을 담은 사진은 지역민의 삶과 문화상을 폭넓게 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울산 시민의 많은 관심과 기증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울주 천전리 각석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대곡박물관은 대곡댐 수몰부지 발굴 성과와 대곡천 유역의 역사문화를 조명하는 박물관으로, 지난 2009년 6월 개관했습니다. 개관 당시 특별전으로 대곡댐 이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사진전을 열어 울산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