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독수리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다
즐기 GO/낭만여행2012. 12. 12. 11:32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오후 12시경 경남 고성군 의회 청사 부근 농경지에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그 동안 돌봐오던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243-1호인 독수리를 방사한다고 합니다. 이 독수리는 지난 2월 한 시민의 신고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맡겨져 구조 당시에는 움직임이 없고 눈만 깜빡이는 상태였으나 이후 수액투여 등 정성 어린 간호로 서서히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무리생활을 하는 겨울철새의 습성을 고려하여 무리와 함께 고향으로 날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독수리 떼가 찾아오는 겨울까지 기다려 고성에서 방사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이번에 방사하는 독수리 외에 재활훈련으로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칡부엉이, 새매 등도 먹이 및 비행테스트를 거쳐 2주 후에 방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동물사랑 생명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상당하고 버려진 야생동물을 꾸준히 구조하여 치료함으로써 울산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습니다.